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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글로벌공생사업단 ‘2024 HUSS 융합캠프’ 참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과 글로벌공생사업단이 8일부터 3박 4일간 충남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4 HUSS 융합캠프’에 참가했다.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허물어 인문 사회 융합 교육 체제를 구성해 인문 사회 분야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HUSS 융합캠프는 '인문사회의 지혜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로 인문사회 계열의 40개 대학과 9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국민대학교에서는 기후변화대응사업단 강윤희 단장을 주축으로 사업단 교직원 3명,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글로벌공생사업단은 이동은 부단장을 주축으로 교직원 1명,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3박 4일동안 학생들은 인문학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해커톤에 참여하거나 학과, 대학 간의 경계를 넘어 각 컨소시엄에서 준비한 분야별 전문강좌를 수강했다. 9일 열린 강좌에서 김선애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연구교수는 ‘기후리얼리티와 ESG경영’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전! HUSS 골든벨”에서는 조상흠 학생(사회학과)이 준우승(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예산시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이윤지 학생(러시아·유라시아학과)이 3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해커톤 대표로 참여한 박병영 학생(임산생명공학과)은 “해커톤 프로그램에 뜨거운 열정으로 임했다. 3박 4일간 밤낮으로 함께 고민한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다른 컨소시엄 학생들의 해커톤 발표를 들으면서 미래 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카데미 대표로 캠프에 참여한 이유진 학생(러시아·유라시아학과)은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과 각 컨소시엄별 강의를 수강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융합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과 글로벌공생사업단은 다양한 학제 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사회적 소양과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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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획특집]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전공자율선택제로 가장 많이 선발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국민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sea:me) 에 참여한 학생이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보장을 위한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나섰다. 또 미래융합대학(자유전공·미래융합전공)을 신설했다.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I로 828명(30.4%)을 선발한다. 또 단과대학 학부 내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II로 4개 단과대학(자동차융합대학 75명, 경영대학 경영학부 110명, 법과대학 77명, 건축대학 44명) 312명(11.5%) 선발 예정이다. 정승렬 총장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전공자율선택제 가장 많은 인원 선발 국민대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또 기존 교육 체계에서 문제로 지적되어 온 여러 영역 사이 경계와 칸막이를 뛰어넘게 하겠다는 취지이다. 국민대의 비전은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문적·물리적 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민대에선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포함 대부분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이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조형대학·체육대학·예술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이 예체능 분야에서 특화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예체능계열까지 선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미래융합대학 입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기존 전공 학생들과 같은 학사 일정을 따른다. 여기서 다양한 전공 탐색 과정을 통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국민대 AI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뇌파측정 실습을 하고 있다. /국민대 제공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은 모두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로 입학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전공 모두 입학 후 학생이 선택한 ‘탐색전공’에서 전공 탐색을 거친 후, 1학년 2학기 말 제1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두 모집단위의 주요 차이점은 전공 변경의 유연성에 있다. 자유전공은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전부(과)가 가능하며, 별도의 조건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변경할 수 있다. 반면에 미래융합전공은 1회에 한해 별도의 조건 없이 전부(과)가 가능한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추가 전공 변경을 원하면 본교 학칙 등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전공 선택과 변경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중 국민대는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 선택과 변경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인 ‘스마트 멘토(가칭)’ 서비스도 구축 중이다. 스마트 멘토는 학생 개별 데이터 분석으로 원하는 분야의 교과과정을 추천하고, 전공별 로드맵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학생들은 스마트 멘토로 전공 이수 요건과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공 변경 전에 자신의 이수 과목을 활용해 유리한 전공도 파악할 수 있다.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 △진로 지원 △취·창업 연계 정보 등도 통합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에 따라 국민대는 기존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교육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업과 블렌디드 수업 등 새로운 강의 방식 도입으로 강의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AR·VR 등 첨단 기술 활용 장비와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실습 공간과 기자재 부족 문제를 개선했다. 전공이 없다는 ‘소속감 부재’로 인한 이탈 문제는 ‘탐색전공 선택 제도’ 도입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입학 시 학생들이 듣고 싶은 탐색전공을 선택하게 한다. 이로써 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제1전공 선택 전까지 해당 전공의 교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또 전공 학생들과 교내외 OT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그리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 학생 모두 1학년 2학기 말까지 제1전공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했다. 2학년 1학기부터는 선택한 제1전공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했다. 문의 (02)910-4123, admission.kookmin.ac.kr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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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2024 여름방학 창의예술교실’ 운영
‘소ㆍ화ㆍ제’ 통해 융합발표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지역연계 방학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오는 8월 9일 를 통해 융합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학창의예술교실'은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대표적인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그램이다. 14명의 현직 예술가와 함께 운영하는 ‘2024 여름방학 창의예술교실’은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 2팀ㆍ전시 2팀ㆍ공연영상 1팀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융합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 동안 융합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8월 9일 제15회 를 통해 융합발표회를 개최한다. 특히 8월 9일 진행되는 융합발표회인 ‘소통과 화합의 축제’, 일명 는 전시(12:00~18:00)와 공연 1부(15:00~15:40), 공연 2부(16:00~17:00)로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센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공연 및 영상 관람은 센터 내 5층 하늘공연장에서 1부, 2부로 진행되며, 1부 공연에는 연극ㆍ샌드아트ㆍK-POP 수업의 융합 창작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는 비보잉 댄스와 영화 제작 융합 프로그램 의 영상과 공연으로 시작해 뮤지컬ㆍ작곡ㆍ난타 수업을 융합한 주크박스 타임워프 뮤지컬 공연이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센터 내 1층 갤러리we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공예, 조각, 조형, 회화, AR 수업이 융합하여 바닷속 풍경을 콘셉트로 한 전시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수업인 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캐릭터로 직접 게임도 해보고 상품도 받는 오락실 콘셉트 공간이 마련돼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등의 전시 연계 이벤트가 당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한편, 2014년 개관한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2019년부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융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예술가 14인과 함께 학교, 지역연계 및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매년 약 2만명의 서울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예술교육에 최적화된 수업 공간 및 준비물을 모두 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 뿐만 아니라 상ㆍ하반기 한 번씩 서울시 관내 교원을 위한 연수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水콘서트도 매월 진행되고 있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 신청 및 다양한 정보는 카카오채널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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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부, 2024 상반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우리 대학 전자공학부가 지난 6월 25일(화), 지멘스(Siemens)와 웍크온시뮬레이션 주관∙후원으로 '2024 상반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 대회는 지멘스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프리스캔(Prescan) 툴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자율주행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율주행 성능을 테스트하는 대회이다. 현재 자율주행 관련 여러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리스캔(Prescan)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는 복잡한 교통 환경을 3D로 모델링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된 대회에서는 회사 측에서 제공된 가상 트랙에서 학생들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성능을 겨뤘다. 또한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진 부총장, 이영신 웍크온 시뮬레이션 대표, 정구민 전자공학부 교수가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김형진 부총장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산학 연계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신 웍크온시뮬레이션 부대표는 “최근 자율주행 시장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모델링을 통해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큰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구민 전자공학부 교수는 “현재 연구실에서는 현대자동차, NIPA 과제 등에서 프리스캔 툴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관련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현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서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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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우리 대학 해외 현장 취재 2] 실리콘밸리서 프로젝트… "현지 기업 인턴 취업해요"
[IT교육 혁신 현장 가다] [하] 국민대 첫 도입 '글로벌 프로젝트' “자기 기분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말할 데가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다룰지 모르는 사람도 많죠.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받기엔 비용이 부담되고요. 저희가 개발한 ‘무디토키’ 앱은 이런 사람들을 타깃으로 합니다.”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공유 사무실 19층. 대학생들이 사람들 앞에서 직접 개발한 ‘앱’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들이 매일 자기 기분을 간단히 기록하면 AI(인공지능)가 감정을 분석해주고, 채팅을 하면서 위로도 해주는 앱이다. 학생들은 지난 4개월간 미국 시장조사, 앱 디자인, 로고 개발 등을 직접 했다. 지난달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한 공유 사무실에서 국민대 3학년 황윤재씨가 팀원들과 개발한 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민대 이 학생들은 국민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6개월간 IT와 영어를 배우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이후 실리콘밸리 IT 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해 6개월간 일하는 게 목표다. 학생들에겐 등록금과 체재비 500만원이 지원되고,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17명을 시작으로, 매년 30~40명씩 보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코업’(co-op)’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코업은 한 학기 공부하고 한 학기 인턴십 활동을 하는 걸 반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률이 워낙 높아 성공한 교육 모델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신입 사원으로 워털루대 출신을 가장 많이 뽑는다고 밝힌 적도 있다. 대학 교육도 과거처럼 지식 주입만 할 게 아니라 현장 경험 기회를 줘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학생들은 실제 미국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멘토들에게 수업을 듣는다. 멘토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프로젝트를 주면 팀을 이뤄 결과물을 3~4개월 만에 내야 한다.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웹 기반 서비스를 만들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라’ 등이다. 이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건 임성수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다. 임 교수는 2015년부터 본인이 가르친 학생들을 실리콘밸리 인턴으로 취업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지난해 정승렬 총장이 취임하면서 대학 본부 사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대학에 부임한 임 교수는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면서 대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만 하는 학생들이 안타까웠다”면서 “그때 애들을 실리콘밸리에 보내 큰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처음엔 임 교수가 아는 실리콘밸리 회사 대표들에게 전화해 “우리 애들 인턴으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엔 국민대 출신들 실력이 알려져 “올해도 학생 보내 달라”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 그 결과 10년간 90여 명이 실리콘밸리 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했고, 12명은 현지에 정착했다. 임 교수는 “실리콘밸리 IT 인력 중 중국인과 인도인이 25만명씩 있는데, 한국인은 6000명 정도밖에 안 된다. 한국 국력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지 않으냐”면서 “야구로 치면 ‘메이저리그’인 실리콘밸리에 더 많은 우리나라 학생이 진출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개발자 교육·평가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 대표도 맡고 있다. 현지 정착한 이 중 월마트의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안영미씨는 올해 후배들의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씨는 “한국과 다른 미국 회사의 문화와 이력서 쓰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중 1명은 지난달 휴대전화 액세서리 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됐다. 다른 학생들도 기업에서 인턴 제안을 받고 있다. 손동석(소프트웨어융합학부 4년)씨는 “미국이 한국보다 개발자들의 취업 기회가 더 많다”며 “미국 프로젝트를 진행해 앞으로 현지 취업에 더 도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원문URL https://www.kookmin.ac.kr/comm/board/base/1f77be7036c0e829b6d7af84e2195309/view.docurrentPageNo=1&searchTy=0000&searchValue=&dataSeq=1075402&parentSeq=1075402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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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우리 대학 해외 현장 취재 1] 교재·교수·강의 없다, 1년 내내 실전프로젝트
[IT교육 혁신 현장 가다] [상] 기업·대학·비영리학교 뭉쳐 '자동차 SW 기술자' 키운다 지난달 18일 오전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있는 ‘42 볼프스부르크’ 랩에서 한국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모형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 국민대, 비영리 코딩 학교 ‘42’가 함께 개발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달 18일 오전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의 ‘42 볼프스부르크’ 캠퍼스 랩. 한국 대학생 5명이 수십 명 관중 앞에 섰다. 4개월간 만든 모형 자율주행차를 시연하는 자리다. 한 학생이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조작하자 차량은 장애물을 피해 달리고, 주차까지 완벽히 해냈다. 지켜보던 외국인들이 질문을 쏟아냈다. “‘쿠다’(개발자용 소프트웨어)를 어느 부분에 사용했죠?” “자율주행 프로그래밍에 제일 유용했던 도구는 뭔가요?” 학생들은 30분 넘게 막힘 없이 영어로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의 발표를 참관한 폴크스바겐AG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올리버 하트콥씨는 “1년 만에 이런 프로젝트 성과를 낸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독일에서 자동차에 특화된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배웠다.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민대,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만든 프로그램(SEA:ME)에 참여한 것이다. 2022년 4명을 선발해 보냈고, 작년 파견한 2기 10명이 지난달 1년 과정을 끝냈다. 2025년까지 매년 10명씩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독일 체재비는 모두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가 댄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한국 대기업과 독일 회사에 취업하면서 “견학하고 싶다”는 교육 기관들이 늘고 있다. 교육계에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IT 인재를 키우기 위해 사회 다양한 분야가 서로 협력하는 모델”이라는 말이 나온다. 기업과 대학, 비영리 코딩학교가 손잡게 된 건 2년 전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SW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고민하다 국민대에 연락했다. 국민대가 인하대, 충북대 등 대학 6곳과 함께하는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주관 대학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혁신융합대학은 여러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면 교육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때부터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 42볼프스부르크는 프로그램을 짜고, 학생들을 선발했다. 교육을 맡은 ‘42′는 2013년 프랑스 이동통신 회사 프리모바일의 자비에 니엘 회장이 사비를 기부해 만든 무료 코딩학교다. 올해 도입 11년 만에 31국 54개 캠퍼스로 확산될 정도로 선풍적 인기다. 교재·교수·강의가 없는 혁신적인 ‘3무(無)’ 교육 시스템이 유명하다. 이론보다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코딩을 가르친다.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캠퍼스는 2021년 개교했다. 한국 학생들에게도 이런 ‘42′의 독특한 교육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1년 내내 동료들과 팀을 짜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예컨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오디오 등 오락 장치) 시스템을 개발하라’는 과제를 받으면, 팀별로 연구해 4개월 만에 결과물을 내놓는 식이다. 가르치는 사람도, 평가자도 없다. 다른 학생들에게 묻고 서로 토론하며 배우는 ‘동료 학습(Peer learning)’을 한다. 고다현(국민대 자동차공학과 4년)씨는 “처음엔 정해진 커리큘럼도, 관리해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내가 제대로 하는 게 맞나’ 의문도 들었지만, 우리끼리 끊임없이 대화하며 해결하다보니 나중엔 방향이 보이더라”고 말했다. 김준호(국민대 전자공학부 3년)씨도 “기술뿐 아니라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법,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키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42 볼프스부르크의 프라틱 프라자파티 커리큘럼 리더는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선 원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고 동료에게 배워야 한다”면서 “동료 학습을 통해 곧장 취업 현장에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르치는 사람은 없지만, 조언자는 있다. 독일 현지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자와 연구자 20여 명이 ‘펠로’로 참여해 커리큘럼을 같이 짜고 학생들이 필요할 때 조언해 준다. 이들 덕분에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를 그대로 학생들이 배운다. 예컨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엠비션’의 엔지니어인 배창혁씨도 펠로다. 배씨는 짬 날 때마다 베를린에서 기차를 타고 볼프스부르크까지 와서 펠로 활동을 한다. 그는 “지금 업무에 활용하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그대로 알려주고 있다. 학부만 졸업한 친구들보다 큰 경쟁력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겐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1기 수료생 4명 중 3명은 LG전자, LG에릭슨, 삼성전자 등에 취업했다. 모두 2~3군데 합격해 골라 갔다. 지난달 과정을 끝낸 2기 중에서도 이미 1명은 현대자동차에 취업했고, 1명은 폴크스바겐의 자회사 카리아드에 인턴으로 채용됐다.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달 한국에서도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대회) 형식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있는 비영리 코딩 학교 '42볼프스부르크' 전경.이 곳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무료로 코딩을 배우고 있다. 국민대, 인하대 등에서 파견된 한국 대학생들도 1년 간 자동차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배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42 볼프스부르크' 사무실에서 SEA:ME 커리큘럼 리더 프라틱 프라자파티씨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무실 벽면을 마치 수영장처럼 꾸며놨다. 이는 '42'만의 독특한 입학 시험 이름에서 따왔다. 42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코딩을 무료로 배울 수 있지만, '피신(Piscine,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의 까다로운 입학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수영장에 들어가면 스스로 수영을 할 수 있듯,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동료와 프로젝트를 하면서 스스로 코딩을 배운다는 뜻이다. 한국 학생들도 한국에서 이와 비슷한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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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형대학, 2025학년도 입시설명회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학장 장중식)이 오는 7월 27일(토) 오후 2시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조형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조형대학의 9개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조형대학 주요 실적과 비전 ·입학전형 방법 및 결과 · 연도별 실기 고사 출제 문제 해설 및 방향 ·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2025학년도 신입학(수시, 정시)에 전공자율선택제(이하 무전공)를 도입함에 따라 조형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입시 전형 전략(비실기 전형, 교과전형, 수능 100% 전형 지원 방법) 등도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과 비율로 무전공 학생을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전공 선택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입시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7월 8일(월)부터 7월 22일 (월)까지 15일간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설명회 당일에도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신청은 선착순 800명으로 마감되며 사전 신청자가 많을 경우 현장 등록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사전 신청을 권장한다. ▣ 온라인 사전 신청 링크 : https://forms.gle/gEtFmogzeRzmbNfK8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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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창업지원센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옌타이한인상공회와 MOU
황보윤 센터장(왼쪽 세 번째),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왼쪽 네 번째), 최광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제공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는 지난달 28일 옌타이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에서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및 옌타이한인상공회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은평구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은평창업지원센터와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옌타이한인상공회는 한국의 청년 창업자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창업 공간과 중국 시장 정보 제공, 복잡한 인허가 절차 자문, 중국 측 파트너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산동성 옌타이 지역의 창업 지원 센터 공간과 숙박 공간을 활용해 중국 진출 희망 청년 창업자들에게 무료 창업 공간과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보윤 은평창업지원센터장,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 최광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상언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자문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포 청년 중국 창업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는 최광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한국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에서는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창업 교육 센터를 활용해 중국 창업 시장 분야별 전문가와 성공 멘토진의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는 중국내 76개 도시 한국인회의 중국 본부로서 중국 내 80만 한국 교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조직이다. 1999년 12월 19일에 결성되어 64개 도시 한국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홍콩, 마카오 한인회를 특별 지회로 두고 있다.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은 "한국과 중국 소비자의 인식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국 창업 시장 진출 성공의 큰 관건일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선배 상공회원들의 직접적인 자문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황보윤 은평창업지원센터장은 "은평구의 창업 및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성공 진출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금번 협약은 옌타이시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데 매우 긴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가 계획하고 있는 동포청년창업교육센터와 숙박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자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유익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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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 어워드’ 성료
차세대통신사업단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이 대학 차세대통신사업단이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어워드’가 지난 13일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통신 컨소시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교과목의 2024학년도 1학기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팀 발표와 외부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 심사총평, 결과발표 등으로 손서로 진행됐으며 약 170여명이 참여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이번 어워드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은 CES 2025에 참여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되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단과 멘토분들은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기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평가를 부탁드리고, 학생들도 이 행사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훈련의 장이라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단장을 맡은 박준석 교수(전자시스템공학전공)는 “학생들의 그간 성과를 평가하고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워드에는 △IAM(이온 터보풍 기술을 적용한 드론 개발 프로젝트), △SSM(IMU 센서를 사용해 스쿼트 동작을 판단하는 스마트 니슬리브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설계 프로젝트), △PersonaFit(인공지능을 활용한 체형 맞춤형 패션 제안 프로젝트), △Graffi Virtual(스마트글래스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드로잉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제안 프로젝트), △VIST(음성변조 시스템과 딥페이크 보이스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 △VisionMesh(반려견 맞춤 헬스케어를 위한 프로젝트), △Spoting(위치기반 앱 관리 기술을 제안한 프로젝트) 차세대통신 컨소시엄 대학의 연합 7개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상위 3팀이(△Spoting, △IAM, △VisionMesh) 선정됐다.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차세대통신) I+’ 교과목을 집중이수 학기(하계)에 운영·보완해 CES 2025 참여 전시를 위한 시작품 브랜딩과 기업컨설팅 부트캠프를 진행해 학생들의 시작품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산학 연계를 통하여 특허출원, 기술사업화, 취·창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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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국학연구소, 한중관계 강화 위한 안중근 애국정신 국제세미나 열어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한국학연구소가 상해외국어대학교 중일한합작연구센터 및 안중근의사찾기 한·중민간상설위원회(이사장 황기철, 이하 민간위원회)와 함께 지난 6월 29일(토) 상해외국어대학교 송지앙캠퍼스에서 제2회 안중근의사찾기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안중근 의사는 순국 이후 114년이 지났음에도 그 유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 유해찾기야말로 순국선열에 대한 첫 번째 예우이자 동양평화를 위한 길이라 찬동한 한국‧중국의 인사들은 민간 차원에서 위원회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학술적 차원에서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이와 협업하여 민족 숙원과제를 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의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와 지앙펑 상해외국어대 전당서기, 렌더퀴 상해외국어대 한중일합작센터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한국의 황기철 국민대 석좌교수(전 국가보훈처장), 김태성 전 해병대사령관, 황선익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안중근 정신 선양을 통한 한중관계 강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은 안중근 유해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지만, 주민의견을 비롯한 북한 측 입장도 다각도로 고려하면서 다소 냉각되어있는 한중관계를 극복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은 “안중근은 평화주의의 상징이며, 유해를 발굴할 대상지가 주로 중국지역에 집약되는만큼 이곳을 조사하여 이제라도 예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안중근 의사가 생전 가졌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한중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황선익 교수는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정신을 되새기는 이번 학술대회는 긴장 상태의 양국 관계를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라고 논평하며 ”양국은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를 매개삼아 실효적인 성과를 모색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