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 China Sculpture Exhibi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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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학교는 야외 조각전, 졸업 전시회를 제외해도 각종 다양하고 유익한 전시회를 많이 개최했다. 환경을 위한 전시회, 디자인을 위한 전시회, 그리고 캠퍼스 공간을 꾸며줄 전시회 등 갖가지 재미있는 전시회들이 있었다. 매년 학교 안에서 유익한 전시회를 보고 다니면 문화인이 된 기분에 휩싸이곤 했다. 그리고 2012년, 미술학부에서 처음 주최되는 “교류전”으로 예술관 갤러리의 문을 열었다. 나무로, 돌로, 금속으로 그리고 더욱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작가의 혼이 담겨있는 듯 보인다. 다양한 부분은 재료뿐만이 아니다. 인체를 표현한 작품부터 나무나 꽃, 책상 같은 사물들 그리고 거리의 풍경 등 그 다양함은 엄청났다. 딱히 무슨 ‘주제’를 던져준 전시가 아니었기에 학생들은 자신의 열정과 매력을 한껏 뽑아낼 수 있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은 중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는 부분이다. 다른 듯하면서 같은 학생들의 작품은 전통에만 집중할 것 같은 중국 조각의 선입견을 벗겨주었다. 4월 9일 오후 4시, 교류전 오프닝에는 유지수 총장과 예술대학 교수들 그리고 노신대학교의 교수 두 분이 참여하였다. 양교 학생들은 낯익은 서로의 얼굴들에 반가움이 가득했다. 미술학부 김태곤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교류전이 전시회를 넘어 확장된 문화 교류까지 발전되어 나아가길 기대하며, 수고하신 두 대학의 교수들과 전시 실무를 담당하는 대학원생 모두에게 감사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프닝 행사에서 유지수 총장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두 대학의 국제교류전이 열리는 것은 양교 발전에 있어 기념비적인 일임에는 분명하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교류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였다. 전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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