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Frontier!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의 모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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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해외 대학 파견 순위 12위, 해외 타교 학생 유치 순위 14위에 랭크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다. 대외적인 인지도도 높은 만큼 당연히 교내에선 다양한 국적의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굳이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처럼 언어학습을 위해 외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학교 내에서 쉽게 외국인 친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사실은 한국 학생들에게는 커다란 이점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정작 외국인 유학생 입장에서는 타국에서 생활해야하는 주변 상황과 환경 탓에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가 힘들 수도 있고,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국민대학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소한 일상부터 학업, 심리상담, 그리고 더 나아가 미래까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끌어주는 든든한 동반자. 국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를 찾아가보았다.
Q.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북악관 2층에 위치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Q.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국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또한, 우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는 학부 외국인 유학생 재정 효율화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의료보험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국내에서 실시 중인 국민 건강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병원비의 부담이 무척 큰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을 이런 관련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부 외국인 유학생들 전원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다는 점이 국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법무부로부터 서울 시내 3개 대학에서 선별적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 프로그램’ 시행의 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유학생 대상 한컴 오피스, 파워 포인트 특강 모습>
Q.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조금 힘든 점이나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지난 4월 개최된 제 1회 아랍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모습>
Q. 특별한 부서 업무 특성상 외국인 유학생들과 관련해 기억에 남았던 일화가 있다면? 교내 다른 부서들에 비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의 업무에 좀 더 ‘특별한’ 일화들이 있다면, 늘 외국인 학생과 만나고 소통한다는 점이 바로 에피소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 국적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다보면 다양한 문화, 의식, 생활방식 등을 접할 수 있는데 외국인들의 문화적 개별성이 교차하는 가운데 유학생활의 많은 고충들이 섞이게 되면 늘 이런저런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생기게 되기 마련입니다. 한국의 법 제도나 고유문화를 잘 몰라서 사고를 치는 학생도 있고, 등록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을 외부 유학생 장학금 대상자로 추천하여 장학 혜택을 받게 해준 뿌듯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 3월 교내 유학생과 함께 진행되었던 비빔밥 행사 모습>
Q. 국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의 향후 계획과 지향점은 무엇입니까?
국민대학교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각자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학교는 그러한 학생들의 장래를 이끌어주고 뒷받침 하기위해 많은 제도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교내의 이러한 혜택과 서비스들은 비단 ‘한국인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꿈을 가지고 이웃나라,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그 중에서도 국민대학교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도 엄연한 북악의 일원이자 진정한 국민*인이다. 대학(大學)은 학생들의 국적에 상관없이 저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학문의 터전이며 그러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곳이어야 한다. 국민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 뒤에는 항상 유학생들의 복지와 지원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가 있었다. 학업을 마치고 한국이 아닌 세계 곳곳으로 돌아가 글로벌 인재가 될 유학생들의 가슴 속에 ‘국민*인’이라는 자부심을 새겨주기 위해 오늘도 교내 곳곳에서는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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