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갤러리 #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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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생각하고 고민한다. '나의 청춘의 여정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런 고뇌와 되물음 속에서 스스로 상처를 입기도 하고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 헤매기도 한다. 매번 스스로의 고비마다, 그리고 기로에 설 때마다 진정한 나를 위해 일단 발걸음부터 떼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청춘을 위해 고민하는 국민*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건넨다.
# 이건 나의 이야기,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여자는 어두운 굴 속에 홀로 앉아있다. 굴이 열리며 구멍을 통해 강한 햇살이 순간 들어왔다.
여자는 답했다.
여자는 생각했다. ‘아니.. 여기도 보이지 않아. 너무 캄캄해. 저 밖은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굴 속에 있었던 여자가 말했다.
# 작가의 말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작업 속 여자는 저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어쩌면 제 주변의 이야기, 제가 알지 못하는 여러분들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빛이 보이지만 동굴 속 현실에 안주하며 만족하려 하는 여자는 빛을 따라 동굴 밖으로 나가기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목소리를 따라 용기를 내어 밖을 나가자 조우한 사람은 자기 자신. 꿈과 미래에 대해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현실에 휩쓸리게 되어 갈팡질팡하는 시기를 보내는 분들께 용기를 주고 싶었고, 저도 이 작업을 하며 용기를 얻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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