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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 / 방혜진(KIBS)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원 방혜진 교수가 한국 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개인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활동으로 혁신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한 기업(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월 19일(금)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국민대 방혜진 교수는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교육 및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의 효과 연구, 증강현실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 연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은 European Journal of Marketing,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교내 활동도 활발하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마케팅 MBA 주임교수를 맡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혜진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와 교육 활동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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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x 한국정보과학회 생성 AI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이재구(인공지능학부) 교수 연구팀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 송승헌, 서정현과 전자공학부 김민성 학생(인공지능 연구실, 지도교수 이재구)이 2024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주최한 VAIV x 한국정보과학회 생성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우승상금은 200만원을 받았다. VAIV x 한국정보과학회 생성 AI 경진대회는 LLM을 활용한 한국어 검색 요약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인공지능연구실 팀은 Oracle 모델을 활용한 Knowledge Distillation 방법과 Preference Alignment 방법을 병합했다. 이 방법은 고품질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생성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모델이 대답하게 하는 방법이다. 해당 방법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효과적으로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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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우수학회 논문 발표 / 김장호(인공지능학부) 교수 연구팀
우리 대학 인공지능학부 김장호 교수 연구팀(신종윤(석사과정), 한승진 학생)이 지난 7월 16일(화) 스페인 Universitat Pompeu Fabra에서 개최된 UAI 학회에서 "Cooperative Meta-Learning with Gradient Augmentation" 논문을 발표했다. UAI 학회는 인공지능 관련 최우수 학회로,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40회를 맞이했다. 이 논문에서는 메타 학습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CML(Cooperative Meta-Learning)을 개발했으며, 기존 모델-불가지론적 메타 학습(Model-Agnostic Meta-Learning, MAML) 구조를 확장하여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의 MAML은 두 개의 최적화 루프를 통해 새로운 작업을 학습하지만, CML은 협력 학습자(co-learner)를 도입하여 메타초기화 파라미터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 학습자는 내부 루프 업데이트 없이 외부 루프에서만 학습되어, 메타초기화 파라미터를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모델이 새로운 작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번 연구는 여러 실험을 통해 CML이 기존 메타러닝 방법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임을 증명했다. 특히, 소량의 데이터로 새로운 작업을 학습해야 하는 몇 샷 학습(few-shot learning) 문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장호 교수 연구팀은 CML의 코드를 공개하여 다양한 메타러닝 연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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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 다수 수상 / 김민경⦁정지윤⦁마재영(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24) 학생
지난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김민경⦁정지윤⦁마재영(석사과정 24학번, 지도교수 장윤지) 학생이 각각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의 석사 2등 상, 석사 3등 상, 석사 3등 상을 수상했다. 본 정기학술대회는 국내외 식품과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식품과학과 관련된 학술적 교류를 통하여 학술진흥, 식품산업 발전 및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분야 전문학회이다. 김민경 학생은 버섯에 발생하는 세균 갈색 반점병의 병원균인 슈도모나스 톨라시의 제어할 수 있는 [Exploring novel MKPT02 bacteriophage: harnessing strong antimicrobial properties for eco-friendly control of bacterial blotch disease in the mushrooms] 연구를 수행하여 석사 2등 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국민대학교 정지윤 학생은 황색포도상구균을 제어하는 천연 항균 제재인 박테리오파지의 방출을 조절하는 펙틴 기반 천연 항균 필름 [Development of eco-friendly pectin-based food packaging offering controlled phage release for antibacterial activity] 연구를 수행하여 석사 3등 상이라는 성취를 이루었다. 마재영 학생은 박테리오파지의 항균 효과를 증진하고자 박테리아와의 부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polyethyleneimine을 이용한 [An antibacterial polymer coating containing bacteriophage JY01 for effective bacterial attachment and detection in rough food surfaces] 연구를 수행하여 석사 3등 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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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 장려상 수상 / 전자공학부 학생들
우리 대학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동계 UROP(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구생들이 한국통신학회 2024년 하계종합학술발표회(KICS summer Conference 2024)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에서 전자공학부 이창근, 이훈건, 김호중, 최제광, 류재민, 김한준 학생은 차량용통신 분야 박영일 교수님의 지도 아래, '차량용 CAN-Ethernet 게이트웨이에서 다중큐를 이용한 우선순위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자공학부 UROP 학부연구생들은 차량 통신 시스템의 효율성 을 높이는 기술적 방법을 제안하고, 자율주행과 같이 높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필요한 기술들의 발전에 따라 데이터 손실 최소화 대한 연구를 함께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AN과 Ethernet 통합의 실시간 데이터 통신 가능성을 강조하며, 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현대 차량 네트워크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중 큐를 이용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소개했다. 이창근 팀장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논문을 지도해주신 박영일 교수님과 민지현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학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자공학부 사무실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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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 금상 수상 / 전자공학부 학생들
우리 대학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전력 스케줄링 시스템’과 ‘Raspberry Pi와 카카오톡 챗봇 ‘주차맨을’ 활용한 스마트주차장’ 아이디어로 지난 7월 11일(목) 열린 2024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참가팀 2팀 모두 금상을 차지했다.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학문 분야별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제작하여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2024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총 36편의 예선 통과팀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에너지에 관한 아이디어와 캡스톤디자인 부분으로 나뉘어 평가가 진행되었다. 수상작품은 전자공학부 ‘공학설계’수업의 설계 결과로부터 구체화 되었다. 4명(지도교수: 전자공학부 정일엽, 전자공학부 22박윤수, 22박지영, 22박현성, 22이지규)으로 구성된 팀 ‘생생정보통’은 아이디어 부문에 ‘전력 스케줄링 시스템’ 주제로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스케줄링 알고리즘, 요금 계산 알고리즘 등을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모니터링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전력 측정을 통한 전기 요금 단가 계산을 사용자가 카카오톡으로 볼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을 기대할 수 있다. 본 경진대회에 함께 참가한 팀 ‘공학설계 3조’ 4명(전자공학부 17고휘진, 19박제영, 20장준민, 20선주영)은 ‘Raspberry Pi와 카카오톡 챗봇 ‘주차맨을’ 활용한 스마트주차장’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 주차장의 빈자리를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사용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장의 DB를 통해 시간대별 단지 내 주차상황을 예측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위 2개의 팀은, 공학설계(지도교수: 정일엽) 수업을 통해 아이디어 기획 역량과 실무능력 및 팀워크를 함양하여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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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 비관적이지만 ‘녹색 DNA 심기’ 포기할 순 없어요” / 윤호섭(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
윤호섭 디자이너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둘레길갤러리 전시장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12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디디피)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에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100여 마리가 실물 크기로 벽면을 채우고 있었다.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81) 작가가 전시가 시작된 지난 5월13일부터 두 달 가까이 갤러리에서 직접 작업한 그림들이다. 전시장에는 작가가 2000년부터 택배 포장 테이프 등을 뭉쳐 만든 볼링공과 깨끗한 흙이 담긴 핀 10개가 놓여 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이 볼링공을 던지려다 “내가 만든 쓰레기로 다음 세대가 살아야 할 대지를 파괴하는 볼링 게임”이라고 쓰인 설명을 보고 조용히 볼링공을 내려놓았다. 윤 작가가 9월29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 이름은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greencanvas in DDP)’다. 그린캔버스는 북한산 기슭에 자리한 작가의 작업실 이름이다.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의 삶과 예술의 자취가 생생한 그린캔버스의 이야기를 전시에 고스란히 옮겨놓겠다는 취지이다. “최근 전시장을 찾은 한 외국인 여성 관객이 건넨 휴대전화를 보니 번역기 앱에 ‘울음을 참고 있어요’라고 한국말로 쓰여 있더군요. 다 쓰러져 가는 노인이 이런 거를 하고 있으니 그랬을 겁니다. 그 뒤로는 전시장에 조금 일찍 나와 관객을 만납니다.”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 전시포스터. 윤호섭 작가가 그린 남방큰돌고래 그림이 둘레길갤러리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강성만 선임기자 전시장에서 온화한 미소로 관람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노작가에게 먼저 전시 콘셉트를 물었다. 그는 출품작 ‘어디를 그렇게 빨리 가시나이까?’를 가리키며 “공존”이라고 받았다. “같이 사는 거죠. 우리 주변을 봐요. 다들 1등, 서울대, 하버드대, 금메달을 향해 뛰잖아요. 너무 그러지 말자는 거죠. 그것 말고도 우리 주변에 진정한 게 너무 많잖아요.” 그는 환경 파괴에 디자인 책임이 크다고 본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대량 파괴’의 순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2000년 국내 첫 그린 디자인 전시 ‘에브리데이 어스데이’를 열고 또 2008년부터 매년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사람들”과 ‘녹색여름’ 전시를 이어온 것도 이런 생각이 깔렸다. 그는 국민대 조형대 학장 시절인 1995년 ‘환경과 디자인’ 교양필수 과목을 개설했고 2003년에는 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그린 디자인 전공을 열었다. 2008년 대학에서 퇴직한 그는 ‘인사동 티셔츠 할아버지’로도 유명하다. 2002년부터 코로나가 오기 전인 2019년까지 해마다 6개월(4~9월) 동안 일요일이면 서울 인사동에서 헌 티셔츠에 천연물감으로 환경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주는 퍼포먼스를 했다. “제가 그림을 그려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이번 전시에도 찾아옵니다. 그간 티셔츠 그림을 1만장은 그렸을 겁니다.” 1991년 처음 ‘환경’을 만난 이후 자신의 활동을 윤 작가는 한마디로 “사람들에게 녹색 디엔에이(DNA) 심기”로 설명했다. “티셔츠는 최소 1~2년은 입잖아요. 저에게 티셔츠를 선물 받은 사람들은 옷을 입을 때마다 제가 전하려 한 메시지를 떠올리지 않겠어요. 녹색 디엔에이가 그들에게 들어갔을 겁니다. 이번 전시에서도 기대하는 점이죠.” 전시장에는 한 이스라엘 여성 제대 군인이 그린 멧돼지 가족 그림도 있다. “얼마 전 전시를 찾은 20대 이스라엘 여성이 전역 후 세계를 돌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스케치북을 보여주더군요. 멧돼지 어미가 새끼를 돌보는 그림이 너무 평화스러워 그림을 받아 전시하고 있어요.” 그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15년을 맞은 녹색여름 전시도 겸한다고 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에스엔에스 계정을 열어 환경 메시지를 더 적극적으로 전하는 한편, 녹색여름 전 작품 출품의 통로로 활용해왔다. ‘펩시’ 등 상업 디자이너로 잘 나가다 1991년 ‘환경의 가치’ 받아들인 뒤 차·냉장고 없애고 ‘프로급’ 골프 끊어 2000년 국내 첫 그린 디자인 전시 2003년 대학원에 관련 전공 첫 개설 18년간 ‘인사동 티셔츠 할아버지’로 “미래 없어도 제가 해야 할 일은 해야” 그는 2000년대 전까지 꽤 잘 나가던 상업 디자이너였다. 88년 서울올림픽과 91년 세계잼버리대회, 광주 비엔날레 등 여러 국제 행사 디자인에 참여했고 펩시콜라의 ‘펩시’ 한글 글꼴 도안도 맡았다. 하지만 디자인의 환경 폐해를 알게 된 뒤에는 상업 디자인을 하지 않고 공익 목적의 광고에만 참여해왔다. 일상의 변화도 컸다. 자동차를 버렸고 냉장고도 없앴다. 새 옷도 사지 않았다. 프로급 실력의 골프도 끊었다. “한때 골프 선수가 될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린 디자인 활동을 하면서) 일도 많아지고 차를 폐차시키면서 골프와 멀어졌어요. 그렇다고 골프를 혐오하는 것은 아닙니다. 골프에는 우주, 물리, 심리 등 모든 게 다 들어 있어요.” 만능스포츠맨인 그는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재학 시절 학교 대표 농구선수로 뛰었고 당구 실력도 500점이다. 지금도 옷을 사지 않느냐고 하자 그는 “아내가 가끔 사는 것 같다”면서 덧붙였다. “제가 영하의 날씨에도 집에서 난방하지 않고 전기 매트로 견딘다고 하자 사람들이 저를 정상이 아닌 사람으로 보더군요. 돌았다고요. 그런 뒤로는 제 일상의 변화를 가능하면 드러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윤호섭 작가가 지난해 자신의 전시 중 발생한 폐기물로 제작된 이번 전시 작품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강성만 선임기자 윤호섭 작가가 전시장에서 비닐 위에 돌고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디디피 뮤지엄 제공 그는 자신이 대회 포스터를 만든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대회를 기점으로 삶의 큰 변화를 맞았다. 당시 대회를 찾은 한 일본 대학생은 윤 작가에게 한국의 환경 자원봉사 활동 현황에 관해 물었다. 사회학을 전공하고 환경 동아리 활동을 하던 이 학생의 주요한 관심사였다. 윤 작가는 이 질문에 답하려고 환경단체 쪽과 접촉하면서 자연스레 환경의 가치를 받아들였다. 그의 삶을 변화시킨, 당시 호세이대 3학년 미야시타 마사요시는 지금 침술 의사로 일한단다. “자연스럽게 인간의 고통을 치료하고 있죠. 이번 전시도 보러 온다고 했어요.” 그에게 어린아이들은 늘 특별한 존재이다. 전시장에서 아이들을 불러 다정하게 말을 걸고 지우개와 연필 같은 선물도 준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니까요. 미래가 없으면 현재도 없고 과거도 없잖아요.” 그는 인사동 퍼포먼스 때 한 아이의 기억이 강렬하다고 했다. “엄마랑 같이 온 아이가 멀리서 저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다가와 옷에 원자력발전소가 불타는 모습을 그려달라고 해요. 그 말에 아이의 옷 안에 신문지를 넣고 그려주었어요. 그 아이를 보면서 저는 희망을 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희망의 씨앗이잖아요.” 그가 첫 그린 디자인 전시를 연 지도 24년이다. 그 사이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지금은 누구나 환경을 이야기해요. 기업도 녹색 경영을 말하지 않는 곳이 없어요. 하지만 그들에게 녹색 디엔에이가 실제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환경 문제를) 머리로만, 대응적으로만 접근합니다. 환경은 다 안다고 생각하고 제가 이야기하면 머리를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윤호섭 디자이너. 신소영 기자 그렇다면 지구의 미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낙관인가 비관인가? “답이 없어요. 비관적인데 비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그건 저에게는 삶을 포기하라는 말과 같으니까요. 미래가 있든 없든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게 현재 디자인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은 환경 파괴 최소화이다.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쉽지 않은 과제라고 하자 그는 “후배들이 내 전시를 와서 보면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면서 오스트리아 출신 디자이너 빅토어 파파네크(1927~98)에 대해 말했다. “환경 쪽 유명한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수주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늘 이 작업이 세상에 어떤 의미이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따져 물었어요.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했어요.”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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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4관왕 수상 / 이은진(연극전공)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이은진 교수가 제작·연출에 참여한 연극 「아는 사람 되기」가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희곡상(이은진), 연기상(김보나), 무대예술상(탁형선)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연극제는 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연극들을 선별하여 펼치는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공식선정작 8편과 자유경연작 30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났다. 「아는 사람 되기」는 현대사회의 편견과 혐오를 주제로 공존을 위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리서치 기반의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분단으로 인한 일상의 갈라진 마음들을 발견하면서 출발하여, 편견과 혐오, 이분법적 사고와 피아 구분 등의 위태로운 균열을 딛고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공존을 모색하면서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잘-살아감'의 의미를 향해 버둥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관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이은진 교수는 미국 델아르떼 피지컬 씨어터(Dell'arte International School of Physical Theater)에서 앙상블 창작을 전공한 후, 2013년 고골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코믹환상극 코」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의 작가, 연출 및 가면디자이너로 활동해오고 있다. 가면과 신체 연기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연극 언어를 통해 인간의 속물근성과 사회의 모순을 주목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젊은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진 교수가 창단 멤버로 속한 극단 바바서커스는 2013년부터 가면, 오브제, 배우의 강렬한 신체 언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공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 , , , 등이 있으며, 작품마다 날카로운 주제 의식과 탄탄한 구성으로 인정받아왔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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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시디자인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 한경훈(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ㆍ문화디자인학과 석사과정 21) 학생
우리 대학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ㆍ문화디자인학과 공간환경 디자인랩의 한경훈 학생(지도교수 이선정)이 KCI 등재학술지 대한전시디자인학회(회장 윤선영 인천카톨릭대 교수) 36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전시디자인학회는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전시학의 개념 정립과 전시 관련 다양한 디자인의 영역의 융합에 기여하며 발전하고 있는 학회다. 디자인 분야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디자인 또한 그 영역이 나날이 확장되어감에 따라 이번 2024년 6월 28일 하계 학술대회부터 전시-기술-문화 분야의 세 카테고리로 논문 모집을 확대하였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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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 김태종(임산생명공학과) 교수
우리 대학 임산생명공학과 김태종 교수가 지난 7월 11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를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하여 당해년도 시상한다. 김태종 교수는 식용으로 사용하는 안전한 240개의 임산 식물 추출물 라이브러리를 자체 제작하여 피부 질환 병원균인 곰팡이(Candida albicans, Malassezia pachydermatis)와 세균(Staphylococcus aureus)을 동시에 살균하는 임산 추출물 10개를 선별하고 이들의 조합을 통해 피부 질환 곰팡이의 살균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는 피부 감염질환 치료를 위해 안전성이 확보된 임산물 유래 신약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효과적인 감염증 치료 방법을 제시하였다. 향후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성균의 출현을 최소화하면서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피부 감염증 치료 방법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2023년 (사)한국목재공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발표한 "Synergistic growth inhibition of herbal plant extract combinations against Candida albicans" 논문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여받았다. 김태종 교수는 “임산생명공학과는 산림청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목재와 임산물의 새로운 이용가능성을 제시하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도 그 일환으로 임산물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피부 위생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소제를 제시합니다. 본 수상을 저 뿐만 아니라 항상 연구에 헌신적인 학생들의 공로에 대한 결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연구수행에 도움을 주고있는 산림청과 국민대학교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