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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융합교육프로그램 <예술코딩> 결과발표회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8월 9일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예술코딩의 결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예술코딩 프로그램은 ‘2019 콘텐츠 창의체험 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방학 프로그램으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민대학교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예술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유진(16세) 학생은 “예술과 코딩이라는 어쩌면 정말 다르게 느껴지는 두 가지의 조화라니,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내 편견이 서서히 부서져 가는 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지호(15세) 학생은 “예술과 코딩이 만나면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문영 국민대 무용전공 교수(LINC+사업단 지역혁신중개본부장)는 “예술코딩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코딩아티스트(Coding Artist)라고 부릅니다. 코딩아티스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코딩하는 예술가라는 의미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코딩은 자신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새로운 창작도구인 것입니다.”

사업은 예술을 통한 창의적 사고와 정보기술을 이용한 창제작적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양성을 목표하며, 국민대학교 종합예술연구소(소장 문영), 국민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이채성), 가족회사 문화예술교육 기획사 조우(대표 김서진)가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에서는 코딩을 통해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예술코딩’, 데이터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데이터예술‘, 컴퓨터언어를 몸으로 익혀보는 ’맛있는 컴퓨터‘, 영화와 VR기술을 결합한 ‘Film360’, 캐릭터 디자인과 3D 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I AM’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융합교육을 통해 270명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북구 소재 학교 및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이채성 단장은 “국민대학교가 가진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에서의 축적된 인프라와 경험을 통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이 가능했으며 이에 대학과 산업, 지역을 연계한 집단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