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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일러스트 갤러리 #34

우리는 늘 도전한다. 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내 자신을 좀 더 알아가기 위해서. 수많은 도전은 가지고 있던 목표는 구체화 시키고 내면의 성장을 도와준다. 도전의 시작은 두려움으로 가득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벗어나 도전의 과정 속에 스며들게 되면 처음 느꼈던 두려움이 별 것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져 우리에게 새로운 두려움을 가져다준다.

 


#1. 도전의 시작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밀려든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마치 망망대해를 맨 몸으로 건너야 할 것 같다.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이 도전이 옳은 도전인지’ 머릿속에 복잡한 의문들을 가진 채로 한참을 서 있다.

 

 


#2. 도전의 과정
수많은 의문에 엮인 두려움을 가지고 첫 발을 내딛었다. 한 발, 두 발 나아간다. 바다 위를 걷는 것처럼 불안했던 내 발걸음은 어느새 안정을 찾고 차분한 발걸음으로 나를 이끈다. 내 표정엔 두려움과 공포 대신 편안함과 미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3. 새로운 도전
드디어 끝났다. 어두웠던 망망대해를 혼자서도 잘 걸었다. 밤바다의 파도들을 혼자서도 잘 버텼다. 뒤를 돌아본다. 어느새 내가 두려워했던 밤바다의 하얀 파도는 횡단보도처럼 보인다. 횡단보도는 두렵지 않다. 나는 이제 하얀 파도도 두렵지 않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