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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5명에게 해공장학금 수여
해공장학회 (이사장 유기정)는 3월 7일(화) 오후 2시 총장실에서 2006학년도 1학기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장학증서를 수여한 해공장학회 유기정 이사장(경제 4회)은 “구국인재 양성이라는 우리 대학의 창학 정신을 간직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하였으며, 김문환 총장은 “선배님들의 고마운 뜻에 면학으로 보답하라”며 격려하였다. 5명의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해공장학회이사인 신상현(법 7회), 신선철(경제 8회), 우상우(경제 11회), 한상규(경영 30회)동문과 총동문회 김재복(행정 22회)사무총장, 김해숙(가정 35회) 문화부장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였으며, 학생지원처장, 기획처장, 학생지원팀실장 등이 배석하였다. *2006학년도 1학기 해공장학생 명단 김지희 (법 2) 김형완 (경제 2) 김성실 (임산 2) 최은아 (음악 2) 유경석 (건축 2)
20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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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입학식 개최
지난 3월 2일(목) 10시, 우리학교 체육관에서 2006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꽃샘추위로 인해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들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입학식에 많이 참석하여 총장님으로부터"이렇게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는 것을 보니 이번 학번 학생들은 무엇을 하든 다 잘될것"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식순에 따라 총장님의 입학허가 선언이 있은 후 신입생 대표가 나와 신입생 선서와 교표수여를 행함으로서 학생들은 공식적으로 '국민인'이 되었다. 성곡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에게는 아낌없는 환호성과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보직교수님을 한분씩 소개하는 시간에는 자신이 속한 전공의 교수님의 얼굴을 보기 위해 이리저리 고개를 빼는 등 신입생다운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한 모습들이었다. 김문환 총장은 훈사를 통해 부모님과 나라에 감사하는 마음, 학문에 대한 맹서 및 도전과 모험정신, 이 세가지를 마음에 담아 보람있고 유익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보내기를 당부했다. 총장훈사 전문보기(클릭) 입학식이 거행된 체육관 앞에는 일찍부터 몇몇 동아리들이 자리를 잡고 따뜻한 차를 나누거나 함께 노래를 하는 등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입학식이 끝난 11시부터는 국제관 콘서트홀에서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열려서 학부모님들께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당부했다. 오랜 입시 전쟁의 터널을 통과하고 이제 막 국민인이 된 학생들의 얼굴엔 새내기다운 풋풋함과 설레임이 가득하다.봄빛이 싱그러운 3월, 대학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의 출발에 선 06학번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학창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
200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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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입학식 총장훈사
오늘 북악의 산마루가 파란 봄옷으로 갈아입는 희망의 날에 여러분이 우리 국민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신입생이 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신입생 여러분은 우리 북악 동산에 아늑한 하나의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였습니다. 햇빛과 달빛이 고이는 아늑한 둥지인 여러분의 집을 마련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청년이신 신입생여러분,여러분의 배움터가 될 우리 국민대학교는 지난 수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작년 학생복지관의 준공을 마지막으로 1,400억원의 비용으로 10여년에 걸친 건물의 완공을 보았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500억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수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은 해공 신익희 선생께서 우리 대학을 설립하신 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우리 대학의 발전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서려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중흥조이신 성곡 김성곤 선생의 빛나는 업적은 잊을 수 없습니다. 성곡 선생께서는 창성동 조그마한 교사에서 지금 정릉동의 반듯한 교사로 이전하셨을 뿐만 아니라, 국민대학교의 오늘이 있도록 학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기여를 하셨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이 성곡 선생의 위대한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간다면 앞날에 아무런 장애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여러분,나는 신입생 여러분이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꼭 간직하여야 할 몇 가지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첫째 여러분은 부모님과 나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40여년 간 대단한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1960년 대 초 국민소득이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던 나라가 지난해에는 국민소득이 16,500달러로 올라섰습니다. 40년 전에는 우리나라보다 세배나 잘 살던 필리핀은 지금도 1,000달러 언저리에서 맴도는 것을 생각하면 믿을 수 없는 기적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수출과 수입을 합한 무역액이 5천억 달러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외국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일천만명에 이르렀고, 여행비용으로만 일백억 달러를 지출하였습니다. 이렇게 끝없이 성장하는 나라에 태어난 여러분은 그 만큼 행복한 세대입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대부분 대학을 다녀보지도 못하신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가 이룩한 위대한 업적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여러분은 더 좋은 환경을 이용하여 나라와 여러분의 가정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길이 동시에 부모께 효도하고 나라에 이바지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여러분은 “풍요로움의 패러독스(paradox of plenty)”라는 말처럼 고생을 모르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생을 모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힘이 약하여 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없어지면 삶의 에너지가 부족하여 휘발유가 없이 달리는 자동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여러분이 오늘 들어선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인 점에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앞에서 말하였듯이 생의 에너지는 우리에게 삶의 의욕과 활력을 제공하고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며, 자신감과 환희를 제공하여 주는 원천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에너지를 모으고 활용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대학에 진학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한 바른 길은 바로 학문에 있습니다. 학문의 길은 한편으로는 힘든 고난의 작업입니다. 끈질기게 공부를 하여도 길은 쉽사리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학문이 중요한 까닭은 그것이 우리의 삶을 한 발짝씩 끌어올리며, 내 안에 잠들어 있을 영웅을 일깨우기 때문입니다. 萬世之表로 일컫는 성인이신 공자 님께서도 어리신 15세 때 학문에 뜻을 세워 "하루 종일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생각해 보았으나 무익할 뿐 배움만 같지 못하더라 (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無益 不如學也)"고 했습니다. 학문의 길이란 이처럼 험난한 구도의 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는 어둠 속에서 2천 시간이란 오랫동안 견디고 버티어서 나비가 되는 번데기와 같은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도전과 모험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도전과 모험정신은 청년정신이요, 인생에 대하여 한없는 호기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모험이 없는 국가나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모험은 우리 개인에게도 중요합니다. 모험이 없는 인생은 아무런 발전도 희망도 없는 죽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0년간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도 선배들이 중동에서 피땀을 흘려 일하고, 모험정신으로 전 세계를 누빈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과감하게 도전하며 모험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길로 가기 위하여서는 여러분이 팀 스피릿 즉 협동심을 가져야 합니다. “덕은 재주의 주인이요, 재주는 덕의 종”이라고 말한 채근담(菜根譚)의 정신으로 나가야 합니다.노력한다는 것은 실패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입니다. 모험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으며, 변화할 수도 없고, 성장과 발전을 할 수도 없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도전을 통하여 성공을 이루면 그 자체가 빛나는 일이요,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그 것 또한 값진 일입니다. 젊음에는 “실패할 자유”가 허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실패를 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성공을 기약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소설가인 빅토르 위고는 “콜럼버스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업적은 목적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향하여 닻을 몰렸다는 것이라고 한 말을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신입생여러분,오늘 저는 여러분의 인생의 선배로서, 여러분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대학의 총장으로서 강조한 세 가지 당부인 부모님과 나라에 감사하는 마음, 학문에 대한 맹서, 및 도전과 모험정신을 마음에 담아 보람있고 유익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보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래서 4년 후 이 교정을 떠나 사회로 나설 때에는 지적으로 성숙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훌륭한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다시 한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환영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3월 2일 총장 김문환
20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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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민*찰칵 콘테스트 당선작 발표
홍보팀에서는 지난 12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국민대학교 홈페이지 개편에 맞추어 새 홈페이지로의 유인효과를 높이고, 대학 캠퍼스의 아름다움과 대학생활의 멋을 홈페이지에 담기위하여 디지털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우리학교를 배경으로 대학생활의 즐거움과 낭만, 학구적 모습이나 계절, 대학의 발전상 등을 주제로 한 사진을 응모한 결과 199점의 작품이 접수 되었다. 접수된 작품 중 네티즌 평가를 통해 106 작품을 1차 선정하였고, 2월 14일 사진 전문가인 고명근 교수 외 2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국민상 1점, 북악상 2점, 인기상 7점을 최종 선정하였다. 국민*상에는 강경완(경영학부,4년) 학생의 “가을노을“이 선정되었으며 북악상에 박경민(테크노과학부,4년) ”사진찍기“, 심인보(테크노과학부) 교수 ”국민대의 겨울나기“가 선정되었다. 오는 3월 7일 2시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국민*상에는 100만원 상당의 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수여할 것이다. 홍보팀에서는 3월에 또 다시 제2회 국민*찰칵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하여 재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가족의 참여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심사평 - 고명근 교수(미술학부) 심사를 하면서 우리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시각과 시도를 가진 사진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국민대학교는 특히 자연과 현대적인 교사가 어우러진 공간이어서 좋은 이미지들이 많이 출품 되었습니다. 국민*상을 받게 된 ‘가을노을’ 이라는 작품은 학교의 이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접목한 작업이어서 선정 되었으며, 그밖에 대학생활의 낭만이나 교정의 계절을 감수성 있게 표현한 사진들이 시상에 선정 되었습니다. 차기 콘테스트에 더욱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제1회 국민*찰칵콘테스트 당선작 보기홍보팀 ☏ 02) 910-4176,8
200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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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전기 졸업식 총장 졸업식사
오늘, 늦겨울의 날씨로는 포근하고 하늘은 아주 맑습니다. 먼저 국민대학교 제 57회 졸업식에 참석하여 주신 많은 내빈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존경하는 이현재 이사장님, 장영달 총동문회장님, 유기정 전 동문회장님, 동문 국회의원님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리고 귀한 자식 또는 형제, 연인들의 졸업식에 참석하여 이 자리를 빛내주신 졸업생 가족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지난 수년간 온갖 힘든 노력과 고생 끝에 오늘 빛나고 영광스러운 졸업장이라는 증표를 손에 쥐게 되어 박사, 석사 또는 학사의 자격증을 가지시게 된 2988명의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보냅니다. 오늘 졸업생 여러분들이 가지시게 된 영광의 빛나는 졸업장은 여러분의 것인 동시에, 훌륭하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형제, 그리고 많은 주위 사람들의 기쁨과 눈물, 피땀과 정열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위대한 선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졸업장은 동시에 여러분의 빛나는 훈장입니다. 정성이 없이 피는 꽃이 없고, 땀을 흘리지 않고 맺는 열매가 없다고 합니다. 졸업생 여러분이 받아든 졸업장은 국민대학교 교정에서 여러분이 지난 수년간 가졌던 모험과 자신감, 의욕과 열정, 고통과 인내와 같은 소중한 정신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여러분이 대학에서 이룩한 노력의 결실은 앞으로 여러분이 인생살이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 대학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작년의 학생복지관의 준공으로 1,400억원의 비용으로 10여년에 걸친 건물의 완공을 보았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500억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수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은 해공 신익희 선생께서 우리 대학을 설립하신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우리 대학의 발전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서려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중흥조이신 성곡 김성곤 선생의 빛나는 업적은 잊을 수 없습니다. 성곡 선생께서는 창성동 조그마한 교사에서 지금 정릉동의 반듯한 교사로 이전하셨을 뿐만 아니라, 국민대학교의 오늘이 있도록 학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기여를 하셨습니다. 졸엄생 여러분들이 성곡 선생의 위대한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간다면 앞날에 아무런 장애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한편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대단한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민소득이 16,500달러로 올라서 2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무역액이 수출과 수입 합하여 5천억 달러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외국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일천만명에 이르렀고, 여행비용으로만 일백억 달러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렇게 끝없이 성장하는 나라에 태어난 여러분은 그 만큼 행복한 세대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여러분의 앞날에 무지개 꿈만 펼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앞날에는 청운의 희망과 함께, 고통과 시련이 있기도 할 것입니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처럼 어떤 점에서는 여러분 앞에 시련이 있을 때 여러분은 더욱 강하여지고 그 것이 더 큰 발전을 이룩하는 에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오늘 졸업생 여러분의 귀한 졸업을 맞이하여 저는 여러분의 인생의 선배로서 이 자리를 빌어 몇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 인생의 다음 기항지를 향해 출발하는 여러분은 “삶의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표가 없는 인생살이는 목적지가 없는 항해와 같이 아무런 희망이나 발전이 없기가 쉽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목표를 세우지 못하는 이유는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 중요성을 모르거나, 또는 실패가 두려워 아예 목표를 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희망이 새겨진 위대한 길을 가고, 실패한 사람들은 실패로 물든 길을 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단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온갖 노력을 기우려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에는 지금까지의 여러분 인생처럼 여러분의 부모나 가족 또는 이웃들의 도움이 필요할 대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큰 목표를 세웠다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서양의 격언처럼 우리는 남의 도움보다는 나 자신의 노력과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내 인생을 이끄는 힘은 내 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졸업생 여러분 인생은 혼자 항해하는 외로운 투쟁이 되기가 쉽습니다. 그러한 전진 중에 우리는 실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자동차 왕인 헨리 포드의 말처럼 “실패는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줍니다. 그것도 좀더 영리하게 출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실 우리의 승리는 때로는 그러한 패배 속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저는 패배한 승리를 이룩한 옛 소련의 고르바초프를 가장 존경합니다. 그는 러시아를 패망시켰지만 러시아 인민을 도탄과 가난에서 구출한 위대한 정치인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그러한 실패를 하였다면, 정의로운 패배를 하게된다면 저는 감히 여러분이 인생에서 큰 승리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졸업생 여러분 모두가 인생에서 “패배한 승리자”보다는 우선 “승리한 승리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둘째로, 그러하기 위하여서는 졸업생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책이라는 배는 우리를 저 멀리 지식의 바다로, 상상의 섬으로 데려다 주는 마술을 가진 위대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한된 경험과 한정된 시간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책은 생활의 지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우 정확하게 알려주는 등대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좋은 책을 가까이 하고 다른 놀이를 멀리하는 길이 바로 여러분의 성공을 보장하여 주는 길이며 동시에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책을 항상 가까이 하는 인생이란 동시에 부지런한 삶이어야 합니다. 캐토릭의 베네딕트는 나태함은 영혼의 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는 인생이란 또한 노동의 신성함을 아는 길이기도 합니다. 셋째는, 우리는 긴 인생행로에서 좋은 친구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좋은 친구의 표본을 管鮑之交라고 합니다. 이 고사의 주인공들은 기원전 7세기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제나라의 管仲과 鮑叔의 고사에서 온 말입니다. 관중은 제나라 환공의 명재상이었던 비범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드라마틱한 삶은 포숙의 우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중은 “나를 낳아준 분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이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일생을 살면서 이러한 친구를 최소한 한 사람은 가지기를 기원합니다. 친구는 나의 훌륭한 길동무인 동시에,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는 나의 남편이나 부인도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우리가 어머니의 배속에서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며, 생득적인 능력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며, 유전적인 우수함이 아니라 자기 긍정이며, IQ보다는 끈기와 집념에 있다고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인생에서 이러한 세 가지 요소만 갖춘다면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은 연꽃처럼“ 인생을 항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도 얼마든지 험난한 인생의 가시밭길도 쉽게 지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다시 한번 졸업생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 희망의 샘이 넘실되는 축복된 삶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졸업생 여러분들의 영광스러운 날에 축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2월 17일 총장 김 문 환
2006-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