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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자동화 분야 최고권위 학술대회 ICCAD 2026 논문 채택 / 김영범 (일반대학원 사이버보안학과 박사과정 23) 학생
우리 대학 암호 및 보안공학연구실(CSE, 지도교수: 서석충) 소속 김영범 박사과정생(사이버보안학과)이 반도체 설계자동화 분야 최고권위 학술대회인 IEEE/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Aided Design (ICCAD 2026, BK21 플러스 선정 우수학술대회)에 양자내성암호(PQC) 하드웨어 보안 논문 "CMALU: Compact Fault-Tolerant Modular Arithmetic Logic Unit for Post-Quantum Cryptography"가 채택되었다. 해당 논문은 ICCAD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양자내성암호가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되어 보급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알고리즘 자체의 안전성과는 별개로 구현체를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공격자가 전압 글리치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연산 과정에 의도적인 오류를 주입하는 오류 주입(fault injection) 공격은, 양자내성암호 연산의 핵심인 모듈러 산술 유닛에서 단 한 번의 오류만으로도 비밀키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실환경 적용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수준의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연구 방향성을 바탕으로, 해당 논문에서는 연산 중복 수행이나 별도 검증 회로 추가에 의존하던 기존 대응 기법이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는 경량 내결함성 모듈러 연산 유닛(CMALU) 구조를 제안하였다. 제안 구조는 ALU 데이터패스 자체를 오류 검출이 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면적과 성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오류 주입 공격에 대한 내성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원이 제한된 환경의 양자내성암호 하드웨어에도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결함성 설계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영국 퀸즈대학교 벨파스트(Queen's University Belfast)의 Centre for Secure Information Technologies 연구진 및 미국 아이다호대학교(University of Idaho)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되었으며, 김영범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서석충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였다. 서석충 교수가 이끄는 우리 대학 암호 및 보안공학연구실(CSE)은 SW 및 HW 환경에서의 PQC 최적화 및 보안 프로토콜 마이그레이션을 핵심 연구 분야로 삼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실용화를 위한 구현 및 실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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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초고속 적외선 영상분석 기술 개발 및 SCI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화학과 학생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화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김혜민 학생과 정원영 학생이 참여한 연구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 Spectrochimica Acta Part A: Molecular and Biomolecular Spectroscopy에 게재됐다. 김혜민 학생은 공동 제1저자, 정원영 학생은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했으며, 김형민 교수가 연구를 지도했다. 해당 학술지는 JCR 기준 상위 12.8%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플라스틱의 화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6개의 핵심 단파적외선 파장만을 선택해 측정하는 초고속 밴드 선택 적외선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화학 지문에 기반해 다수의 폐플라스틱 플레이크 원료를 2초 이내에 측정하고, 딥러닝 객체인식을 통해 7종의 플라스틱과 이물질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의 고순도 선별과 자원순환 공정의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분광·영상분석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폐플라스틱 원료를 빠르게 분석하고 선별할 수 있어 향후 자원순환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에는 국민대 화학과 김형민 교수 연구실의 장진일 박사와 롯데케미칼 기초화학 R&D본부 심우석 연구원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 사진= (좌측부터) 김혜민 학생, 정원영 학생, 장진일 박사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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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구현 최고 권위 학회 TCHES 2026 논문 채택 / 김영범 (일반대학원 사이버보안학과 박사과정 23) 학생
국민대학교 암호 및 보안공학연구실(지도교수 서석충) 김영범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NXP Semiconductors, 프랑스 Inria/CNRS 등 해외 유수 기관 연구진이 공동 참여한 논문 “Low-Stack HAETAE for Memory-Constrained Microcontrollers”가 암호구현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ACR Transactions on Cryptographic Hardware and Embedded Systems(TCHES) 2026 Issue 4에 게재가 확정됐다. 이는 앞서 TCHES 2026 Issue 2에 “Optimized Implementations of Keccak, Kyber, and Dilithium on the MSP430 Microcontroller”와 “Lightweight PQ KEM and Hybrid MQTT Protocol for 8-bit AVR Sensor Nodes” 논문이 게재된 데 이어 거둔 연속적인 연구 성과다.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양자내성암호 공모전(KpqC)의 주요 서명 알고리즘인 해태(HAETAE)가 서명 생성 과정에서 매우 큰 피크 스택 메모리를 요구해, 자원이 극도로 제한된 8 kB~16 kB SRAM급 초경량 임베디드 장치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참조 구현은 약 71 kB~141 kB의 피크 스택 메모리를 필요로 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초경량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메모리 용량을 크게 초과해 이러한 장치에서 활용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메모리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Rejection-aware pass decomposition, Component-level early rejection, Reverse-order streaming entropy coding using range Asymmetric Numeral Systems (rANS)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서명 생성 시 기존 C 참조 구현 대비 최대 95.8%의 피크 스택 메모리 사용량 감소를 달성했으며, 8 ~16 kB SRAM을 탑재한 실제 하드웨어에서 동작함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초소형 IoT 기기와 센서 노드 등 메모리가 극도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차세대 양자내성 전자서명 기술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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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경진대회 4개상 수상! / 무인항공기 제작동아리 KRONE 학생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공과대학 소속 무인항공기 제작 동아리 KRONE(크론) 학생들이 두 차례의 전국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총 4개의 상을 수상하며 무인항공기 설계·제작과 공학적 문제해결 역량을 인정받았다. KRONE 학생들은 8월 21일(금)부터 22일(토) 양일간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GNU-다쏘시스템코리아 CATIA 설계보고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8월 28일(금)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LIG Defense & Aerospace 캡스톤디자인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GNU-다쏘시스템코리아 CATIA 설계보고서 경진대회」에서는 항공기의 임무와 요구조건을 바탕으로 기체 형상과 구조를 설계한 두 팀이 수상했다. GYU-LESS팀은 ‘매립형 EDF 및 카나드-전진익 형상의 항공기 설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발 매립형 전동 덕트팬(EDF)과 카나드-전진익 형상을 적용해 고받음각 비행에서의 안정성과 기동성을 높였으며, Y자형 덕트와 추력편향노즐을 통해 기체의 기동 성능을 강화했다. 범 올라간다팀은 ‘CATIA를 활용한 무미익 카나드형 고정익 항공기 설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정식 카나드와 크랭크형 주익을 적용해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무미익 항공기를 설계하고, 후방 추진식 프로펠러와 LiDAR 기반 정찰 시스템을 결합해 비행과 정찰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주최한 「제8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KRONE 학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설계·제작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버셜 에어로팀은 ‘재난 대응용 틸트로터 eVTOL 수송기 설계 및 축소기를 통한 검증’으로 LIG Defense & Aerospace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재난 현장에서 직접 착륙하지 않고 물자를 전달할 수 있는 틸트로터 방식의 eVTOL을 제안하고, 복합재를 활용한 축소 기체를 제작해 비행 및 성능시험을 통해 구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Epius팀은 ‘UAM 목적 Hexa Full Tilt-Rotor 메커니즘 eVTOL 설계 및 축소기체 제작을 통한 비행실증 검증’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6개 로터 전체가 기울어지는 ‘Hexa Full Tilt-Rotor’ 방식과 파울러 플랩을 적용한 UAM용 eVTOL을 설계하고, 전산유체역학(CFD) 해석과 실제 비행시험을 통해 수직이착륙·호버링 및 비행제어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설계·구조·재료·제어 등 전공 지식을 실제 항공기 개발에 적용해 설계부터 제작, 비행 및 성능시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RONE 지도교수인 국민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하창완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항공기 설계와 제작에 적용하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하며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학생들의 도전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해 준 학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앞으로 항공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공학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RONE은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무인항공기와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학술동아리다. 학생들은 항공역학, 구조역학, 기계설계, 제어공학 등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항공기 제작과 비행에 적용하고 있으며,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부터 제작·시험까지 실무 중심의 공학 역량을 쌓고 있다. 한편,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는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인 ‘KMU VISION 2035: EDGE’를 수립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8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했다. 국민대 공과대학은 8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실무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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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공분야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신규과제 선정 / 이준영(일반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26) 학생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이준영 학생(지도교수 홍승현)이 Spontaneous Protective Layer Design via Zinc Surface Corrosion Reactions for High Performance Aqueous Zinc metal powder Batteries (아연 표면 부식 역이용 자발적 표면 형성 반응 기반 보호층 설계 및 수계 아연 금속 파우더 배터리 고성능화 연구)라는 주제로 2026년도 교육부 이공분야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본 연구는 아연 금속 파우더의 자발적 부식 반응을 활용하여 표면에 친수성 부산물을 균일하게 형성하고, 이를 통해 아연 음극 활물질의 계면 특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표면 개질을 통해 수계 아연 이온 이차전지의 수명 특성과 사이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며, 궁극적으로는 높은 안전성을 갖는 수계 아연 이온 이차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리튬 이온 배터리를 보완·대체할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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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ICROS 학부생논문상 수상 / 강민구, 김태현(전자시스템공학전공 21) 학생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부 강민구, 김태현 학생이 국내 제어·로봇·자동화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단체인 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가 주최한 ‘2026 제41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학부생논문상을 수상했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제어, 로봇, 자동화 및 시스템 분야의 학술 연구와 산업 응용을 아우르며 관련 분야의 연구 교류를 이끌어오고 있다. 강민구 학생은 서형태 교수와 함께 「로봇 매니퓰레이터의 강인 궤적 추종을 위한 외란 관측기 기반 iLQR MPC 설계」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로봇 매니퓰레이터가 모델 불확실성과 외부 외란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목표 궤적을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도록 외란 관측기(Disturbance Observer, DOB)와 iLQR 기반 모델예측제어(Model Predictive Control, MPC)를 결합한 제어 구조를 다뤘다. 연구에서는 로봇의 동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iLQR을 활용해 제어 입력을 효율적으로 계산하고, 실제 시스템과 모델 사이의 차이 및 외부 외란을 관측·보상함으로써 궤적 추종의 강인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움직임과 외란 대응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로봇 매니퓰레이터 제어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태현 학생은 김세범, 이준우 학생 및 서형태 교수와 함께 「액체 슬로싱 억제를 위한 진자-감쇠 모델 근사 기반 ACT 모방 학습 제어」를 발표해 학부생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로봇이나 자동화 시스템이 액체가 담긴 용기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 슬로싱(Sloshing)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학습 기반 제어 방법을 다뤘다. 연구팀은 액체의 동적 특성을 진자-감쇠 모델로 근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ACT(Action Chunking with Transformers) 모방 학습 제어 기법을 적용해 용기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의 흔들림을 줄이면서 목표 동작을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복잡한 액체의 동적 특성을 모델링과 학습 기반 제어를 통해 다루고자 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다. 두 연구는 각각 외란에 강인한 모델 기반 최적제어와 동적 환경에 대응하는 모방 학습 기반 지능제어라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실제 로봇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어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제어·로봇 분야 전문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민구, 김태현 학생은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부 ARC Lab에서 서형태 교수의 지도를 받아 로봇 제어 및 지능제어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학생들의 제어·로봇 분야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로, 향후 연구의 고도화와 실제 로봇 시스템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 강민구,김태현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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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사회경제적 불평등·도시숲 형평성과 도시민 건강 부담 간 구조적 관계 규명 / 이창배(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이창배 교수 연구팀과 미국 Cedars-Sinai Medical Center 유성룡 교수 연구팀이 미국 497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숲·녹지, 빈곤, 인종 구성, 환경위험 요인과 도시민 건강 부담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를 환경과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Ecotechnology (IF=14.3, 상위 3.2%)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이창배 교수와 이민기 박사, Cedars-Sinai Medical Center 유성룡 교수, Stephen J. Freedland 교수 및 Michael R. Freeman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제공하는 미국 497개 도시의 11개 주요 건강지표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별 나무 형평성 지수(Tree Equity Score), 수목 및 관목·초지 비율, 빈곤율, 의료 접근성, 인종 구성, 미세먼지, 도시열섬효과 등 다양한 환경·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 부담 간의 구조적 연관성 및 주요 경로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 건강지표에는 관절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만성신장질환, 비만, 뇌졸중, 정신적 건강 악화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도시의 건강 부담은 단일 환경요인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빈곤, 의료 접근성, 인종 구성, 녹지 형평성, 대기오염, 도시열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형성되는 구조적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곤율은 여러 만성질환 및 정신건강 부담과 강하게 관련되어 있었으며, 이는 도시 건강 불평등이 단순한 개인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적 조건과 도시환경이 함께 작용하는 구조적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도시 안에 나무가 얼마나 공평하게 분포하고 시민들이 그 혜택을 얼마나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Tree Equity Score가 높을수록 여러 건강 부담이 낮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도시숲과 녹지가 얼마나 균형 있게 분포하고, 시민들이 그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지가 도시민 건강 보호와 밀접하게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도시의 빈곤 수준에 따라 녹지와 건강 간의 연결 경로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했다. 빈곤율이 높은 도시에서는 녹지가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같은 환경위험 요인을 완화하는 경로를 통해 건강 부담과 관련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반면 빈곤율이 낮은 도시에서는 녹지가 신체활동, 심리적 회복, 사회적 교류 등 보다 직접적인 건강 증진 경로와 관련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민대 이창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도시숲과 녹지가 건강에 좋다는 일반적 인식을 넘어, 어떤 사회경제적 조건 속에서 녹지 형평성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건강 부담과 연결되는지를 구조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도시열섬, 대기오염,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도시숲과 녹지정책은 단순한 면적 확대를 넘어 형평성 기반의 도시숲·녹지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건강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1저자인 이민기 박사는 “이번 연구는 도시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녹지, 환경정의와 관련된 정책이 통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는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인 ‘KMU VISION 2035: EDGE’를 수립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8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했다. 국민대 과학기술대학은 8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물·에너지·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무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경제·환경인자들이 도시민의 주요 건강 지표에 미치는 영향 정도 (왼쪽부터)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이민기 박사, 이창배 교수, 미국 Cedars-Sinai Medical Center 유성룡 교수, Stephen Freedland 교수, Michael Freeman 교수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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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메모리 소재의 저전압 스위칭 설계 원리 규명 / 차필령(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소재로 주목받는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HZO) 박막에서, 소재 조성이 아닌 상(相)의 공간적 배치만으로 소자의 구동전압을 낮출 수 있는 설계 원리를 규명했다. 이번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9)에 게재됐다. HZO 박막은 기존 반도체 공정과의 호환성이 높아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와 고밀도 커패시터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실제 박막에는 강유전체(FE)·반강유전체(AFE)·유전체(DE) 상이 복잡하게 공존해 상분율만으로 전기적 특성을 예측하기 어렵고, 분극을 뒤집는 데 필요한 높은 항전계(coercive field)가 구동전압과 소비전력을 끌어올리는 걸림돌이었다. 연구팀은 세 가지 상을 하나의 자유에너지 체계로 기술하면서 실제 다결정 조직과 층간 정전 상호작용까지 함께 계산하는 3차원 상장(phase-field) 모델을 개발하고, 실측 분극 곡선으로 모델을 검증했다. 분석 결과 박막의 스위칭은 장거리로 연결된 구조가 아니라 인접한 FE·AFE 결정립 사이의 국소적인 전기적 상호작용에 좌우됐으며, 그 영향 범위는 평균 결정립 크기와 비슷한 22~37 nm 수준이었다. 나아가 두 상을 박막 두께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배열하면 항전계를 단일층 대비 최대 39%까지 낮출 수 있었고, 특히 FE/AFE/FE 샌드위치 구조는 잔류분극 손실을 10% 수준으로 억제하면서 항전계를 23% 낮춰 가장 효율적인 설계로 나타났다. 통제하기 어려운 도핑이나 결함 대신, 통제 가능한 상의 배치를 새로운 소자 설계변수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차필령 교수는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의 배치를 조절해 박막 내부의 전기장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보인 연구"라며 "저전압·고효율 메모리 소자를 설계하는 계산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대 P. Pankaj 박사가 제1저자로 주도했으며, 국민대 Sandeep Sugathan 박사,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캠퍼스 김지영 교수, 강원대 김시준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지원]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RS-2024-00444182, RS-2024-00450836) **[논문 정보]** P. Pankaj, S. Sugathan, J. Kim, S. J. Kim, P.-R. Cha, "Unified Phase-Field Framework for Antiferroelectric, Ferroelectric and Dielectric Phases: Application to HZO Thin Films",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 e77910. (Open Access)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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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 2026 포스터 세션 수상 / 강태연(일반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26) 학생
지난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제18회 RQ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Rapidly Quenched and Metastable Materials)에서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나노융합 구조소재 실험실 소속 강태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최현주)이 포스터 세션 3등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알렸다. Fe-Si-B-Cu계 비정질/나노결정질 연자성 리본 합금은 우수한 연자기적 특성(높은 포화자화, 낮은 보자력)으로 인해 차세대 모빌리티 및 전력전자 소자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특성은 열처리 과정에서 형성되는 나노결정립의 미세조직에 의해 결정된다. 기존에는 Cu 첨가를 통해 나노결정화 거동을 제어해왔으나, Cu 함량 증가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의 한계로 인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초음파 처리(ultrasonic treatment)를 Cu 첨가의 대안으로 활용하여 나노결정화 거동을 제어하는 연구가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강태연 석사과정생은 「Microstructure and Magnetic Properties of Fe-Based Soft Magnetic Alloy Ribbons According to Cu Content and Ultrasonic Treatment」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Cu 함량 및 초음파 처리 조건에 따른 Fe계 연자성 리본 합금의 미세조직 변화를 XRD, DSC, VSM, TEM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초음파 처리 조건에서 우수한 나노결정화 거동과 연자기적 특성이 확보됨을 규명하였다. 이는 초음파 처리가 Cu 첨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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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조교수 임용 / 윤소미(일반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 16) 동문
우리 대학 체육학부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에서 학부부터 석·박사과정까지 수학한 윤소미 동문이 2026년 9월 1일부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휴먼스포츠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전공 분야는 운동생리학이다. 윤소미 교수는 국민대학교에서 운동생리학을 전공하며 운동에 따른 인체의 생리적 반응과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효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박사학위 취득 당시까지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민대학교 ‘우수인재상’을 수상하였다. 박사학위 취득 이후에도 다수의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을 포함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였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또한 체육학 분야 연구자로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박사후국내연수(Post-Doc.) 연구자로 선정되어 운동, 대사, 장내미생물(microbiome), 염증반응을 연계한 융합연구를 수행하였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운동생리학을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질환, 여성 및 임산부 건강, 디지털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기반 운동처방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운동 및 웨어러블 데이터를 활용한 평가·운동처방 알고리즘 개발 등 실제 산업현장과 연결되는 연구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 윤 교수는 “국민대학교에서 학부부터 석사, 박사과정까지 공부하며 운동생리학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강원대학교에서 운동생리학의 학문적 가치를 교육하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와 데이터 기반 운동처방 등 미래 스포츠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향후 윤소미 교수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운동생리학을 기반으로 스포츠과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결하는 교육·연구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