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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환경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강완모(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
(좌측부터) 맹아윤 석사 졸업생, 남희정 학생, 강완모 교수 수요·서식지 기반 공급·작물 생산량 연계 분석… 국제학술지 『Ecological Indicators』 게재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 연구팀이 국립생태원 생태계서비스팀 천광일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환경에서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의 수요와 서식지 기반 공급, 그리고 실제 작물 생산량 간의 복합적 관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통합 지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생태학 및 환경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Ecological Indicators』(IF: 8.7, mrnIF: 89.086, Q1)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2026년 2월 국민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맹아윤 석사가 제1저자로, 남희정 박사수료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강완모 교수와 천광일 박사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맹아윤 석사의 석사학위논문을 발전시켜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완성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꿀벌을 비롯한 다양한 화분매개 벌이 꽃을 오가며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돕는 화분매개(수분) 과정은 사과, 배, 딸기 등 주요 농작물의 결실과 식량 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생태계 서비스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농업 단작화, 농약 사용 등으로 화분매개 벌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꿀벌 실종 현상 등이 나타나면서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수분 서비스 평가 연구들은 주로 지도 기반의 서식지 공급 잠재력을 산출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실제 기후 조건이나 화분매개 의존 작물의 결실 및 생산량까지 함께 고려하는 다차원적 종합 평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17개 광역지자체의 농업 통계와 기후 데이터를 활용해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를 수요(demand), 공급(supply), 생산(production)이라는 세 가지 핵심 차원으로 구분해 진단했다. 먼저 선형혼합모형을 활용해 작물별 화분매개 의존도와 재배 면적의 관계를 정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 지표를 산출했다. 또한 작물의 상대적 생산량을 분석해 작물 생산 수준을 나타내는 생산 지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InVEST 모델을 적용해 토지 유형과 화분매개 벌의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기반 공급 지표를 구축함으로써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의 수요와 잠재적 공급, 작물 생산량을 함께 평가했다. 분석 결과, 화분매개 수요 지표와 생산 지표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지역별 농업 구조와 화분매개 의존 작물의 생산 수준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서식지 기반 공급 지표와 작물 생산 지표 사이의 상관관계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단순히 화분매개 벌의 서식지 여건이 양호하다고 해서 해당 지역의 화분매개 의존 작물 생산량 증가로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생태계 서비스의 잠재적 공급과 작물 생산량 사이에 공간적 불일치가 존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작물 생산 지표는 서식지 기반 공급 요인보다 기후 변수와 더욱 강하게 연동되는 특징을 보였다. 생산 지표는 위도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연평균 기온 및 강수량과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분석 대상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고위도에 위치한 지역일수록 화분매개 의존 작물의 생산량이 높게 나타나는 공간적 패턴을 보여준다. 또한, 행정구역별 양봉 꿀벌 봉군 수는 주요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 지표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꿀 생산 등을 목적으로 관리되는 양봉 꿀벌 봉군의 수만으로는 지역의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 수준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고, 토종꿀벌과 서양꿀벌 등 화분매개 벌의 활동 환경과 기후 조건 등 다양한 요인이 서비스 전달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를 서식지 평가에만 머물지 않고 수요–공급–생산이라는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해 실제 작물 생산량과 기후적 맥락을 함께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서식지 기반 생태계 서비스 공급과 작물 생산량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를 평가할 때 잠재적인 서식지 공급량뿐만 아니라 기후 조건과 작물 생산량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한 화분매개 생태계 서비스의 보전·관리와 농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Maeng, A., Nam, H., Kang, W. and Cheon, K. (2026)의 「Spatial patterns and climatic associations of pollination demand, habitat-based supply, and pollination-dependent production in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Ecological Indicators, 191, 115583에 게재됐다.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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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 ACCV 2026 논문 채택 / 이성원(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성원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비전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대회인 제18회 아시아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Asi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CCV 2026)에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는 이미지와 자연어를 함께 활용하는 검색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가 여러 문장으로 설명한 세부적인 요구를 검색 결과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ACCV는 아시아컴퓨터비전연맹(Asian Federation of Computer Vision)이 후원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Beyond Single Sentences: Composed Image Retrieval with Long-Form Modification Texts」로, 기준 이미지와 원하는 변화에 대한 설명을 함께 입력해 목표 이미지를 찾는 ‘복합 이미지 검색(Composed Image Retrieval)’을 다룬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사진 한 장과 함께 대상의 색상, 배경, 위치 등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설명하면,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검색하는 기술이다. 기존 복합 이미지 검색 데이터셋은 주로 짧은 한 문장의 설명을 사용해 여러 시각적 변화나 세부 조건을 충분히 표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CIRR 데이터셋의 이미지 쌍에 길고 상세한 설명을 구축한 새로운 벤치마크 ‘L-CIRR’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대상의 속성뿐 아니라 공간적 관계와 장면의 맥락 등 다양한 변화를 함께 기술하고, 복합적인 검색 요구를 학습·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구팀은 긴 설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이미지 검색 프레임워크 ‘PACE’를 개발했다. PACE는 설명을 문장 단위로 순차적으로 반영해 검색 조건을 점진적으로 구체화한다. 이와 함께 각 단계에서 정답과 혼동하기 쉬운 이미지를 찾아 학습에 활용하는 ‘다단계 하드 네거티브 마이닝’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유사한 이미지 사이의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을 높였다. 이번 연구는 이미지 검색 모델의 구조뿐 아니라 검색 의도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학습 데이터의 중요성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온라인 쇼핑의 상품 검색, 시각적 추천, 디지털 콘텐츠 탐색 등에서 사용자의 세부적인 요구를 반영하는 이미지 검색 기술의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CCV 2026은 2026년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Grand Cube Osaka)에서 개최되며, 이번 논문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본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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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V 2026 SDAD 워크숍 ‘Best Paper Honorable Mention’ 수상 / 육화취(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자동차IT융합전공 석박사통합과정 22) 학생
국민대학교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육화취 석박사통합과정생(지도교수 이상헌)이 지난 9월 9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ECCV 2026 Safe and Defensive Autonomous Driving(SDAD) 워크숍에서 논문을 구두 발표하고 Best Paper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Seeing the Evidence, Not Just the Answer: Training-Free SalMask Evidence Routing for Traffic Accident Video Understanding」으로, 교통사고 영상 이해를 위한 비전·언어 모델의 시각적 근거 활용 방법을 다룬 연구이다. Best Paper Honorable Mention은 최우수논문상 후보로 선정된 우수 논문에 수여되는 특별 언급상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우수논문상 후보 논문 2편에 수여됐다. ECCV(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는 컴퓨터 비전과 기계학습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대회로, ECCV 2026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개최됐다. SDAD 워크숍은 안전하고 방어적인 자율주행을 주제로, 주행 장면의 잠재적 위험 인식, 불확실한 상황 대응, 방어적 주행 평가 방법 등을 논의하는 학술 워크숍이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18편의 논문이 최종 채택됐으며, 이 가운데 4편이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육화취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에서 비전·언어 모델(Vision-Language Model, VLM)이 언어적 추론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고 판단의 근거가 되는 장면과 객체를 더 정확히 활용할 수 있도록 SalMask Evidence Routing(SalMask-ER) 방법을 제안했다. SalMask-ER은 모델을 추가로 학습시키지 않는 training-free 방식으로, 전체 영상 맥락과 사고 관련 객체, 운전자 주의 영역을 반영한 국소 시각 정보를 함께 모델에 전달한다. 실험 결과, 제안 방법은 VRU-Accident 벤치마크에서 Qwen2.5-VL-3B 모델의 사고 영상 질의응답 정확도를 51.12%에서 67.33%로 향상시켰으며, Qwen3.5-4B 모델에서는 71.30%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교통사고 영상 이해에서 답변 정확도뿐 아니라, 모델이 어떤 시각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고 상황을 판단하고 설명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한 연구 성과로 평가된다.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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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토목학회(ASCE) 최우수 논문상 수상AI 기반 건설 프로젝트 역할 자동 분류 모델 개발 / 고태우(건축학부)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건축학부 고태우 교수와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 건축학부 이지희 교수가 이끈 한·미 공동 연구팀이 2026년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미국 Texas A&M University의 David Jeong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토목학회(ASCE)가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Journal of Management in Engineering(JME, Q1 SCIE 저널, Impact Factor: 6)’에 게재되어 지난 9월 28일(월) 미국 Rice University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국토목학회는 매년 해당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실무적 기여도와 혁신성, 파급력이 가장 뛰어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수상 논문은 건축과 도로, 교통 인프라 등 여러 부서와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서 계약서와 시방서에 담긴 요구사항을 분석해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AI로 자동 배정하는 기술을 다뤘다. 연구팀은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계약 문서에 포함된 요구사항을 부서별 역할에 따라 자동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여기에 분석 결과를 건설 현장의 위치 정보와 연계해 부서별 업무를 디지털 지도 위에 서로 다른 색상으로 표시하는 ‘대화형 매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로 건설 현장의 각 부서와 협력업체가 방대한 시방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디지털 지도를 통해 자신의 업무 위치와 책임 범위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실증 연구에서도 AI 모델이 높은 분류 정확도를 기록해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태우 국민대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학술지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해 온 글로벌 연구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건설관리 분야에 접목한 이번 연구가 현장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공사 지연과 업무상 분쟁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건설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건축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8월 건축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건축전문대학원은 ‘AI Craft’를 새로운 건축설계 방향으로 제시하고, 건축설계전공과 건축학전공을 중심으로 설계·이론·기술·실무를 아우르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국제적 건축교육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설계 역량과 현장 실무 능력을 함께 갖춘 건축가와 연구자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순서대로 왼쪽부터 국민대 고태우, 중앙대 이지희, 미국 Texas A&M University David Jeong 교수)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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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수상 / 이태훈(디자인대학원 유리조형전공) 겸임교수
우리 대학 디자인대학원 유리조형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태훈 동문(유리조형전공13)이 ‘제2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을 수상했다.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한국 현대공예 1세대를 대표하는 공예가이자 교육자인 고(故) 유리지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한국 공예의 발전과 역량 있는 동시대 공예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서울시 최초의 공예상이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에 지원한 128명의 작가 중 예술성, 동시대성, 창의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20명의 작품이 결선진출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이태훈 겸임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 《안개 속 푸른 밤의 녹턴(Nocturne in Misty Blue)》은 뜨거운 유리를 불어 형태를 만드는 블로잉 기법과 가느다란 유리선을 겹치고 비트는 필리그리 케인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다. 짙은 푸른색의 구형 작품을 따라 복잡하게 회전하는 선들은 밤하늘에 축적된 별의 궤적과 시간의 흐름을 연상시킨다. 빛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푸른색과 녹색, 청자색으로 미묘하게 변화하는 색감과 안개처럼 반투명한 표면도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이태훈 작가는 민들레 홑씨에서 출발해 구름과 별의 궤적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선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작업해 왔다. 반복과 회전을 통해 형성되는 선에는 작가가 의도한 질서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이 함께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축적된 감정을 표현한다. 이태훈 작가는 “이번 수상은 한 작품에 대한 평가를 넘어 민들레 홀씨에서 구름과 별의 궤적, 그리고 녹턴 시리즈로 이어진 오랜 작업의 과정이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수상을 작업의 완성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유리의 투명성과 두께, 빛을 머금는 깊이와 물리적인 무게까지 탐구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을 비롯한 결선 진출 작품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기념전’을 통해 2026년 10월 11일까지 소개된다.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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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 논문 게재 / 최준혁, 신동현(일반대학원 사이버보안학과 박사과정 26) 학생
우리 대학 암호 및 보안공학연구실(CSE, 지도교수: 서석충) 및 교육부 지원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소장: 한동국 교수) 소속 최준혁, 신동현 박사과정생(사이버보안학과)의 논문 “Optimizing HAETAE and SMAUG-T on Cortex-M4 for Resource-Constrained IoT Devices”가 IoT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IF: 8.7, JCR 상위 약 6%, Q1)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양자내성암호 공모전(KpqC)에서 선정된 전자서명 알고리즘 HAETAE와 키 캡슐화 알고리즘 SMAUG-T를 대표적인 32-bit 임베디드 프로세서인 ARM Cortex-M4 환경에서 최적화한 연구다. 두 알고리즘은 각각 대응되는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ML-DSA, ML-KEM)보다 작은 공개키·암호문·서명 등 공개 데이터 크기를 제공해 통신 자원이 제한된 IoT 환경에서 장점을 갖지만, 상대적으로 플랫폼별 고성능 구현 연구가 부족해 이러한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HAETAE에서 기존 구현의 비밀키 적합성 판정 과정에 존재하던 두 가지 구현 오류를 수정하고, 반복적으로 수행되던 고속 푸리에 변환(FFT)을 자기상관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ASNE(Autocorrelation-based Spectral-Norm Evaluation) 기법을 제안했다. 이를 비롯한 Cortex-M4 특화 최적화를 통해 키 생성 성능을 기존 구현 대비 최대 약 4.09배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SMAUG-T에서는 주요 병목인 다항식 곱셈에 수론 변환(NTT) 기반 최적화를 적용해 기존 C 구현 대비 키 생성 약 3.67배, 키 캡슐화 약 4.49배, 디캡슐화 약 4.41배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KpqC 알고리즘의 구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NIST 표준 PQC와의 성능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성능 향상과 함께, HAETAE와 SMAUG-T가 갖는 작은 공개키·암호문·서명 크기가 IoT 프로토콜의 통신 비용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했다. 양자내성암호는 연산 성능뿐만 아니라 공개키와 암호문, 서명 등의 전송량도 전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통신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이러한 작은 공개 데이터 크기가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적화를 통해 향상된 연산 성능과 기존의 통신 효율성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HAETAE와 SMAUG-T가 자원이 제한된 IoT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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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2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경진대회 수상 / 행정대학원 학생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문화예술행정학 전공과 미술관·박물관학 전공 학생들이 ‘2026년 제2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한국정책학회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나현(미술관·박물관학 전공) 학생이 대상을, 김진아(문화예술행정학 전공)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은지(미술관·박물관학 전공) 학생은 우수상, 유한식(문화예술행정학 전공) 학생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는 박물관·미술관 분야의 미래 정책 방향과 문화 거버넌스, 디지털 전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다. 산·학·관 연계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스터 경진대회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와 정책 제안을 선보였다. 국민대 학생들은 문화예술행정과 박물관 현장의 접점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모델과 실행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문화정책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유나현 학생은 “문화예술행정과 미술관·박물관학을 융합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고민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정책을 연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연구와 실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 행정대학원 문화예술행정학 전공과 미술관·박물관학 전공은 문화예술 기획과 정책 수립, 기관 운영 및 미술관·박물관 실무를 아우르는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제2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경진대회 수상자. 좌측부터 대상 유나현, 최우수상 김은지, 우수상 김진아, 장려상 유한식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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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방로봇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기계공학부 로봇동아리 KUDOS 학생들
국민대학교 로봇 동아리 KUDOS 국방팀이 9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2일간 경북 포항시 남구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 「2026 육군참모총장배 국방로봇경진대회」에 출전하여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인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육군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산업통상부가 후원했다. 본선에는 건국대학교 ‘돌밭’, 광운대학교 ‘ROBIT’, 국민대학교 ‘KUDOS’,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플라토트’, 충남대학교 ‘VANGUARD’, 한국기술교육대학교 ‘Mars’ 등 총 6개 팀이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국민대학교 KUDOS 국방팀은 이윤재, 박승우, 이효재, 최동호, 정형진, 곽현영 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됐다. KUDOS는 험지를 돌파하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방로봇을 개발했으며, 객체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과 로봇 기구학을 활용한 로봇팔 제어 기술을 적용해 보급상자를 인식하고 파지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실제 경기에서는 다양한 험지 구간과 임무 수행 과정에서 높은 시스템 완성도를 보이며 1000점 만점에 약 900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본선 진출 6개 팀 가운데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인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이동 로봇의 험지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객체탐지, 자율주행, 로봇팔의 기구학 기반 제어 등 여러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UDOS 국방팀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험지 주행을 위한 로봇 플랫폼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객체탐지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한편, 보급상자를 안정적으로 파지하기 위한 로봇팔의 기구학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하며 로봇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 KUDOS의 지도교수인 국민대학교 조백규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로봇의 설계부터 제작, 제어, 자율주행 및 임무 수행 시스템까지 직접 개발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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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글글꼴디자인 공모전’ 으뜸상 수상 / 이채영(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과정 25)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타이포디자인랩 박사과정 이채영 학생이 ‘제33회 한글글꼴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글꼴 부문에서 으뜸상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제33회 한글글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7월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산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 글꼴의 미적·예술적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디자인 글꼴’과 ‘손멋 글꼴’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디자인 글꼴 부문은 인쇄·광고·방송·디지털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글꼴을 대상으로 하며, 손멋 글꼴은 개성 있는 손글씨 혹은 캘리그라피 글꼴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위원단은 독창성, 시각 예술성, 실용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여 세종대왕상 1점과 으뜸상 3점, 버금상 5점, 아름상 50점과 외국인 특별상 3점을 선정했다. 이채영 학생이 출품한 글꼴은 폭이 좁은 장체(condensed) 형태로, 가로획과 세로획의 높은 굵기 대비와 고전적인 스타일의 부리가 특징이다. 옛 신문 광고 레터링에서 영감을 받아 부리와 맺음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길게 뻗은 수직획과 날렵한 곡선획을 활용해 긴장감과 정적인 인상을 함께 담아냈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으뜸상 가운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글의 구조적 특성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꼴 디자인 가능성을 제안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식 심사평에서는 이채영 학생의 작품이 고딕 스타일을 기반으로 곡선과 획의 굵기 변화를 조화롭게 적용하고, 기하학적 구조 안에서 한글의 형태를 균형 있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채영 학생은 현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타이포디자인랩에서 타이포그래피와 글꼴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이채영 학생은 “옛 스타일의 활자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관심이 많은데, 제가 제작한 서체가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에 열린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오는 10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이 전시를 찾아 작품을 직접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을 추가로 작업해 2,780자로 확장하고, 한 벌의 폰트로 완성해 향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글글꼴디자인 공모전은 한글 글꼴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새로운 글꼴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전시될 예정이며, 세종대왕상 수상작은 별도의 글꼴 제작 과정을 거쳐 모바일 폰트로 개발·배포될 예정이다. △ 사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이채영 박사과정생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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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션상(2위) 수상 / KIBS 학생들
글로벌 이노베이션상(2위)을 수상한 BeBody 팀(왼쪽 둘째부터 최소율·민지원·강세찬 학생)이 문국현 NPI 회장(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쪽 화면은 화상으로 참여한 파르자드 나이미 SV WIN 회장. 국민대학교 KIBS(KMU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재학생 창업팀 'BeBody(비바디)'가 2026년 9월 16일(수)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열린 '제4회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Business Plan Competition)'에서 2위에 해당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상(Global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였다. BeBody 팀에는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윤종영 교수 지도하에 KIBS 재학생 25학번 최소율, 26학번 민지원 및 강세찬 학생이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는 실리콘밸리월드이노베이션네트워크(SV WIN)와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NPI)가 '글로벌 이노베이션 빌더스 포럼 2026(제8회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교육부와 경북 ANCHOR, 한동대학교가 주관하였다. 미국 UC버클리 AMENA센터가 후원하고 스탠퍼드대 Bio-X와 스탠퍼드대 게놈센터(Stanford Genome Center)가 협력하였다. 창업 전 단계의 대학생 팀이 사업계획을 겨루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로, 한동대·한양대·국민대·우송대·포스텍(POSTECH) 등 5개 대학 11개 팀이 참가하여 영어로 7분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7분간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BeBody 팀은 체성분(인바디) 데이터와 사진 한 장으로 사용자의 현재 몸과 목표 체형을 3D 아바타로 보여주는 피트니스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팀은 운동을 해도 몸의 변화가 늦게 나타나 동기를 잃기 쉽다는 문제에 주목하고, 3D 목표 체형, 운동·식단 기록과 목표일(D-day) 관리, 맞춤형 운동 플랜, 익명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운동 기록에 그치는 기존 피트니스 앱과 달리 '앞으로 변할 몸을 미리 보여준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BeBody 팀 발표 자료 중 서비스 주요 기능(3D 바디 아바타, 운동·식단 기록, 익명 커뮤니티, 맞춤형 운동 플랜) 소개 슬라이드. 사업 모델은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형 모델링은 3회 무료 이후 광고 시청이나 월 2,900원의 광고 제거 구독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팀은 국민대 재학생 약 2만4,700명을 대상으로 첫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국내 대학과 제휴 헬스장·트레이너로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아시아·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국민대 참가 팀(BeBody·Wheatfield)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윤종영 지도교수가 '글로벌 이노베이션 빌더스 포럼 2026'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사 결과 1위는 한양대 'Pintal AI' 팀, 2위는 국민대 'BeBody' 팀, 3위는 우송대 'Byeol' 팀이 차지하였으며, 특별상은 한동대 'Jple' 팀과 포스텍 'Green Cubed' 팀에 돌아갔다. 상은 오사마 하사네인(Ossama Hassanein) 박사의 혁신·기업가정신(I&E)을 담아 UC버클리 AMENA센터와 SV WIN이 함께 제정한 '하사네인 I&E 어워드(Dr. Hassanein I&E Award)'로 수여되었다. BeBody 팀은 상금 2,000달러와 함께 파르자드 나이미(Farzad Naimi) SV WIN 회장, 다리우시 자헤디(Dariush Zahedi) UC버클리 AMENA센터장, 문국현 NPI 회장 명의의 상장을 받았다. 나이미 회장은 시상에서 BeBody 팀이 "10억 달러 가치의 기업(billion-dollar company)"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였다. 발표를 들은 심사위원 가운데 2명 이상은 BeBody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성진 한동대 총장의 환영사와 나이미 회장의 특강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팁스(TIPS)' 세션도 열렸다.
2026-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