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김견홍 (중어중문학과 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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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 열린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국민대학교 김견홍(중어중문학과 13)학생이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창의·융합적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범사회적 인재 육성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 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에서 고교생 60명, 대학생4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견홍 학생은 어려서부터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시도 등 국가에서 제공하는 여러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HSK(한어수평고시) 6급(최고급 등급)을 취득하는 등 자기 계발에 소홀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중 청소년국제교류 통역사로 활동하는 등 대외 활동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본인이 경험하고 고민했던 많은 청소년 문제와 사회 문제 등에 대해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등 여러 가지 사회활동 과 봉사활동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자는 학교장 추천 및 지역심사, 실사ㆍ면접, 중앙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상장, 장학금 외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기회 등을 줄 예정이다.
1. 수상소감 ◦ 몇 년 전, 어머니께서 옷 수선 일을 하시던 때 하루는 제게 "오늘 어떤 손님이 명품 코트를 맡기기에 왜 명품이 좋냐고 물었더니, '부모님이 나를 명품으로 낳아주지 않았으니 옷으로라도 나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어야지요.'라고 하더라. 우리 딸은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라고 하셨다. 당시엔 쑥스러워서 별 대꾸를 하지 않았지만, 홀로 네 남매를 키우면서도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시고 어떤 어려움에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던 어머니의 모습 그 자체가 제게 있어선 '명품'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습니다. 2. 성장과정 및 가치관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혼자 저와 세 동생을 키웠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보단 스스로 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습관이 제겐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습니다. 제 가치관도 이와 마찬가지로 '가장 큰 빽은 바로 나 자신이다.' 라는 뜻의 'The great background is yourself.'입니다. 외로운 홀로서기가 아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한계를 만들기보다는 먼저 스스로의 힘으로 도전한다는 의미입니다. 제 가치관을 믿고 도전한 결과 제 곁에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겼고, 그로 인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3. 장래 진로와 포부 ◦ 볼 견, 기러기 홍자를 쓰는 제 이름과 같이 기러기처럼 세상을 날아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공부하고 있는 중국어에 더욱 매진하여 장래 한‧중 교류의 주역이 되고자 합니다. 후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잃어버린 한국의 전통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에 맞지 않는 어렵고 불필요한 것들이 아닌 한국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전통을 하나의 문화로 살려 그것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깃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서 그 깃발을 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꿈이자 희망입니다. 4. 수상자의 주요활동 내역 1. 제 8회 푸른성장대상 수상(`12.11.16 시상식 MBC생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