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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 ‘빅콘테스트2014’에서 빅데이터 분야 저력 과시

 

지난 5일 한국빅데이터연합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KT와 빅데이터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공공 및 기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빅콘테스트 2014' 경진대회에서 국민대학교 팀들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수상해 빅데이터 분야에 있어 저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 경영대학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BAS‘팀 (안영빈(13), 김보경(13), 이윤선(13), 임보라(13), 조정아(13), 지도교수 정여진)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정보시스템전공 ‘남규와아이들’팀 (고은정(12), 김미진(12), 이유진(12), 허다정(12), 유상민(11), 지도교수 김남규)

올해 빅콘테스트2014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참여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두 개의 과제 그룹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영화 관객 수 예측문제가 제시된 △학생 및 예비 전문 인력 대상인 '퓨처스리그'와 입지별 나들가게 매출 추정문제가 제시된 △연구소, 중소기업, 대학연구실 중심의 '챌린지리그'로 구분해 진행됐다.

국민대 팀들은 모두 ‘퓨처스리그’에 참여했으며, 영화 관객 수 예측을 위해 흥행 실적을 예측하는 모형에 수요량 추정 모델을 결합해 영화 3편에 대한 흥행 실적을 가장 정확하게 관객 수를 예측했다.

이번 대회는 총 386개 팀이 참가해 1차 결과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퓨처스리그 8팀과 챌린지리그 9팀 총 17개 팀을 선발한 후, 2차 심사에서 분석 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총 10개 팀을 우수 분석 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퓨처스리그에는 국민대, KAIST, 연세대, 전남대의 총 5개 수상팀이 선발되었으며, 국민대 경영대학은 유일하게 한 학교에서 2개의 수상팀을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과제 발표를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한 2차 심사에는 빅데이터 관련 주요 업체 채용담당자 및 데이터분석 담당자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분석결과를 실무에 적용하거나 채용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상 팀들에게는 빅콘테스트 2014 참여 기업의 인턴십기회 제공 및 빅데이터 관련 워크숍 초대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민대 팀들의 괄목할만한 성과들은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야의 분석과 투자에 의한 것으로,
국민대학교는 IT 트렌드에 따른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3년도 1학기에 국내 최초로 경영학부에 경영학과 통계학은 물론, 빅데이터분석학의 융합을 통해 현대 정보사회에서 생산·가공·유통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분석경영학(Business Analytics)에 특화한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을 신설했다. 2013학년도 2학기에는 경영대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경영MBA 과정을 개설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해 이를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데이터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정보학 학부과정 교육기관인 경영정보학부의 경우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긴밀하게 연계된 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부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자의 꿈을 키운 학생들이 대학원의 BK21Plus 사업팀에 다수 소속되어 주요 학술대회 논문상 수상, 특허 출원, 국제 저명 학술대회 참가 등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야 산ㆍ학ㆍ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빅데이터(Big Data) 및 분석경영(Business Analytics) 분야에 대한 상호간의 교육·연구교류에 대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으며, 이외에 다음소프트, 랭키닷컴, ㈜오픈SNS 등과 지속적으로 MOU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도 1회 대회에서는 경영대학원 빅데이터경영MBA팀(지도교수 정여진)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