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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은 장영달 우석대 총장 “실사구시형 인재양성 최선”/ 장영달(행정학과 69, 대학원 법학과 88) 동문

지난해 2월 부임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장영달(70) 우석대학교 총장.

장 총장은 취임 당시부터 강조했던 ‘다산사상을 접목한 실용주의 대학’의 기틀을 1년간 잘 다져왔다.

그는 “‘개혁적 실용주의대학’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면서 “우석대학교 출신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높은 인격과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용학풍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서 과감히 벗어나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참다운 인재를 양성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이다.

그 결과, 한의학과 이현황 학생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김영서 학생이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보건의료경영학과 금연서포터스 ‘니코틴틴’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여군 R0TC에 군사학과 여학생 8명이 대거 합격하며 정예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소방방재학과도 소방공무원 지역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0월 전라북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우석대학교 선수들이 금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수확하며 선전을 거듭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도 교육부 2018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등 다수의 사업에 선정돼 착실하게 과업을 수행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우리 대학교의 교육철학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인프라가 얼마나 내실 있는지를 알리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며 “진리를 탐구하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마당발로 소문난 그는 각계각층 저명인사를 초청하기도 했다. 특히 장 총장의 초청으로 한국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인 강경화 장관이 취임 후 우석대에서 지방대학 첫 강연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인재융성·평화통일 싱크탱크 위한 석좌교수들도 초빙해 학생들의 지식과 안목을 크게 넓혔다.

장 총장은 “대학의 성장과 발전은 연구와 교육 그리고 학생의 경쟁력을 밑바탕으로 하는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라며 “특히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하면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금 유치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중장기 발전계획 ‘우석비전 2025’를 선포해 학생행복·지역상생·신뢰소통에 가치를 둔 새로운 우석대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석대학교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40년의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에서 태어난 장 총장은 전주고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대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유신반대 민청학련 사건과 긴급조치 위반으로 7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49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제16대 국방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제17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출처 :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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