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결심만 있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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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법조인을 꿈꾸며 사법고시에 도전하지만 그 문턱은 높기만 하다. 법학을 전공한 이들도 넘기 어려운 사법고시. 그 벽을, 비전공자로서 졸업 이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도전하여 결국 넘어선 이가 있다.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실무수습중인 박종국 (경영학부 92학번 졸업생) 동문은 무엇보다도 “확고한 결심, 성실하고 꾸준하게 해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말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이 길이 과연 맞나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거든요. 대학시절 학과 공부를 하면서도, 경영학이… 이 일이 과연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인가… 보험과 관련된 법을 다루다가 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단 고시에 도전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보니, 사법고시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오랜 기간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풀 때, 저는 운동을 자주 했어요. 농구, 축구, 째즈댄스…. 제가 비전공이잖아요. 직장을 다니다가 독학으로 공부를 했거든요.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어요. 같이 공부하는 동기가 없었거든요. 사실, 우리 학교가 선후배들이 모여서 (고시)공부를 할 수 있는 장치적인 것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선후배간의 연결고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무엇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건, 저보다 제 주변사람들이 저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어요.” 박종국 동문은 본격적 고시 공부를 시작한지 5년 만에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짧지만도 않은 시간이다. 이러한 긴 여정을 준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이것만큼은 최선을 다하여 꼭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사법고시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 장기간의 준비를 필요로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긴 기간동안 크게 계획을 잡고, 확실하게 하겠다는 확고한 결심과 성실하고 꾸준하게 도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사법고시를 통과한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박종국 동문은 앞으로 사법연수원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장차, 소수와 약자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인권관련 법조계에서 종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