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유공 33명 훈·포장 / 유지수 연구교류처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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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는 한국 자동차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 국회의원, 김종훈 외교통상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석대표 등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 뿐만 아니라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박정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서병기 현대차 사장, 이영국 GM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영국 GM대우 사장은 매그너스·라세티(2002년), 마티즈·스테이츠맨·젠트라(2005년), 토스카·윈스톰(2006년) 등을 출시한 ‘품질 관리’의 대가다. 옛 대우자동차 생산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GM대우에서 생산 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의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2002년 25만대를 수출하던 GM대우는 지난해 140만대의 차를 해외에 팔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신선식 동희산업 그룹총괄 부회장은 선루프, 서스펜션 국산화 등을 주도해 연간 1403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렸으며, 500여개의 납품업체 육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한 공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신종운 기아자동차 부사장(품질총괄본부장)은 기아차가 지난해 미국시장 신차품질조사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3년 연속 시장점유율 상승률 1위를 기록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는 등 품질 최우선 경영 활동을 통해 자동차 품질 향상 및 판매 증대를 주도했다. 이 밖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업포장 = 임흥수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동훈 대기산업 대표이사, 장익순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출처 : 문화일보 2007-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