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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leur’ 래미안 공공디자인부문 1위 수상 / 실내디자인과

삼성그룹에서 주최하는 래미안공모전은 공공주택을 감성의 복합체로 보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이에 조형대학 실내디자인과의 4학년 학생 02조성형, 03노인재 가 2008 래미안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전국 500여 팀이 공모한 대규모의 2008년 래미안 공모전은 국내 건설사공모전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공모전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La Fleur 는 현대공동주택단지에서 공공 조명의 모습이 다양성의 상실과 함께 무의미한 켜짐과 꺼짐을 반복하며 평균화된 모습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삶을 비추지 못하는데 착안하여 디자인한 작품이다. 불어로 꽃을 의미하는 La Fleur 라는 이름의 본 조명 시설물은 공공주택단지 출입부에 설치되는 가로조명 시설물이자 단지 내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는 인공의 식물이다. 이들은 웹진(래미안느)에서 이루어지는 입주민들 간의 소통을 반영하고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게 될 살아있는 가로 조명으로써의 la fleur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