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4회 대학도자전에서 신지연(디자인대학원 세라믹디자인전공 10) 학생의 'TEA Play'가 금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 은상 1명, 동상 1명, 심사위원상 2명, 행남자기상 1명, 심사위원상 2명, 특선 3명, 입선 4명이 각각 선정되었다.

금상을 수상한 "TEA Play" 작품은 일상생활속에서 일 할 때 또는 사람을 만나거나 혼자 있을  때 커피나 차를 마시고 간단한 간식을 즐기는 이런 시간들을 조금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차 놀이"라는 의미를 붙인 것이다.

신지연 학생은 "대학원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좋은 상을 타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대학부터 대학원까지 도자를 전공하면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기회를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의 작품 활동과 논문 작업에 더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최종 목표를 위해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32곳의 대학교와 11곳의 대학원이 참여했으며 20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모든 수상작은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에 전시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국내 대표 도자기업인 행남자기에서 행남자기상을 선정, 실제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완(월간 도예 편집장) 심사위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형설(螢雪)의 공(功)을 쌓은 듯 남다른 빛을 지닌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라며 "그 보석들이 향후 우리 도예계에서 어떤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정기어린 밝은 빛을 밝히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THE PLAY 작품 제작 과정

국민대학교 수상자

• 금상 - 디자인대학원 세라믹디자인전공 10 신지연
• 은상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0 박유나
• 동상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0 한용범
• 심사위원상, 행남자기상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0 이경우
• 심사위원상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0 이재훈
• 특선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1 김경수
• 특선 - 디자인대학원 세라믹디자인전공 12 신경욱
• 특선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0 임동열
• 입선 - 학부 도자공예학과 10 임윤미
• 입선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0 정유정
• 입선 - 일반대학원 도자공예전공 12 정지숙
• 입선 - 학부 도자공예학과 09 조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