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회, 한국영어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YBM과 YBM어학원 YBM시사닷컴 ETS가 후원한 ‘2012년 전국 대학생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 에서 우리대학 경영학부 박하영 학생(08학번)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도전이며, 10번째 도전의 결과 대상을 수상한 것이여서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에서 TOEIC 800점 이상이며 해외 체류 경험이 없거나 1년 이하이였으며, 총 200 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거처 13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예선은 TOEIC Speaking을 통해서 이루어 졌으며, 본선에서는 영어 프레젠테이션(개인) 및 그룹 토의를 진행했으며, Creative and Innovative Ideas for Korea's Future(창의와 혁신을 통한 한국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PT를 제작하고 개인 시연 PT를 통해서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Q.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흥미가 높았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도 영어 스피치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했으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어요. 부끄럽지만...정말 많이 참가했었는데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이번 참가한 대회가 10번째로 도전한 대회였어요. 대학 졸업 전, 마지막으로 출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운도 따라준 거 같아요.
Q. 수상 소감 부탁 드립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대상이라는 결과에 많이 놀랐고, 믿지 못했어요. 개인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이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거든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Q. 체계적으로 영어를 공부한 노하우가 있다면?
토익이나 토플처럼 보여지는 어학 성적도 중요해요. 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먼저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듣고 말하는 것을 생활화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학교에서 수강한 원어 수업도 매우 유익했어요. 그리고 영어를 활용한 대외 활동을 추천합니다. 저는 해외 연사 의전 및 인턴을 하면서 영어를 많이 사용한 거 같아요. 처음엔 어렵고 무서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를 느끼게 되었거든요.
전국 대학생 영어 말하기 경시 대회는 1996년부터 처음 시작하였으며 PT 경시대회는 올 해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상식은 서울 서대문구 YBM어학원 신촌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