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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공모전, 제 10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수상
  • 지능형로봇부문 최우수상 : 컴퓨터공학부 3학년 김광선, 김정환, 나연경, 노승국, 박주영, 정하상 (지도교수 우종우)
  • 스마트챌린지 최우수상 : 컴퓨터공학부 4학년 구규림, 김종석, 곽석종, 나현균, 노윤기, 류민창 (지도교수 임성수)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여 미래 융복합 산업의 핵심인 임베디드SW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있는 잠재인력 육성을 위한 ‘임베디드SW 경진대회’ 결선이 11월 29일(목)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지난 4월부터 모바일SW, 지능형 자동차, 지능형 쿼드콥터 등 13개 과제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총 887팀 2,440명이 응모하였으며, 이중 예선을 통과한 172팀 597명이 최종 경합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기나긴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 컴퓨터공학부 우종우 교수와 임성수 교수가 이끄는 두 팀이 지능형로봇 부분 최우수상, 스마트챌린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스마트챌린지 부분에 도전한 '귤박스' 팀의 “WitnessBox”는 스마트 패드에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 클라우드 블랙박스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블랙박스는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의 영상만을 재생 할 수 있는 반면, WitnessBox로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 외에도 주변을 지나는 다른 차량의 영상도 재생 가능하여 다각도에서 사고 정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한 것이다. 시스템은 사고 발생 시 사고 장면이 촬영된 목격 차량을 추려내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여 사고 당시의 정황이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증거로써 활용하도록 해 두었다. 확보된 영상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재생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능형로봇 부분에 도전한 kobot (컴퓨터공학부 동아리) 팀은 기존의 원격조정이 가능한 형태의 로봇이 아닌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인식하고 자체 분석하여 인공지능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로봇을 제작하였다. 이 로봇에 임베디드 보드에 프로그램을 넣어 릴레이 경기와 미션 경기를 수행할 수 있게 하였다. kobot 팀은 릴레이 경주에서 28초로 1등, 미션경기에서 30점으로 3등을 하여 당당히 종합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올해는 최종 서류 심사 단계에서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심사가 더욱 힘들어졌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성도가 높아진 작품들을 보는 즐거움이 늘었다는 평이다.

본 공모대전의 특징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초적인 흥미를 가진 개발자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온·오프라인 교육, 기술을 함께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력의 SW산업 진입을 유도하고, 우수SW인력에게 실제 SW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임베디드SW는 스마트폰, 디지털TV 등 정보가전을 비롯하여 자동차, 선박, 항공기, 인공위성 등 최첨단 장비에 내장되어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