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처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최완승 (대학원 수학과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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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최완승 학생(대학원 3학기 재학 중, 사진 왼쪽 2번째)이 5월 10일, 5월 11일에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제3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총 328편의 논문에 대해 16편의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그 중에 한 편의 국민대 학생의 논문이 포함되었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전력을 헤밍웨이트로 변환하여 2차 전력 분석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최완승, 지도교수: 한동국)’이다. 최완승 학생의 ‘전력을 헤밍웨이트로 변환하여 2차 전력 분석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부채널 분석(Side Channel Attacks)의 2차 전력 분석(Second-Order Power Analysis)에 관한 연구이다. 분석 시 측정된 전력 값을 그대로 분석에 이용하지 않고, 수학적 근거에 의한 변환 기법을 이용하여 헤밍웨이트(Hamming Weight)로 변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또한 변환된 헤밍웨이트에 대해, 전처리 시 낮은 상관도를 갖는 헤밍웨이트를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방식에 비해 10~20% 정도의 분석 성능의 향상을 보였다. 부채널 분석은 기존의 이론적 안전성이 증명된 암호 알고리즘에 대해, 실제 암호 장비에서 암호 알고리즘이 수행될 때 발생되는 열, 전력, 소리 등과 같은 부채널 정보(Side Channel Information)를 이용하여 암호 장비의 비밀 키를 찾아내는 분석 기법이다. 이러한 분석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기법이 적용된 암호 알고리즘에 대해 2차 전력 분석을 통해 다시 비밀 키를 찾아낼 수 있다. 더 높은 수준의 대응기법이 적용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수행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에서 1차 대응기법이 현실적인 대응책으로 알려져 있다. 최완승 학생은 1차 대응기법을 분석할 수 있는 2차 전력 분석의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실제 실험을 통해 그 결과를 제공하였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일반적인 2차 전력 분석에 성능 향상을 위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이론적으로 제시하였고, 실험을 통해 그 성능 향상을 보였다는 점이 학계의 인정을 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