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7th International Silber Triennale 공모전 입상 / 금속공예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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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학과 한상덕(학부’99/대학원’08) 동문과 정창곤 대학원생이 독일 17th International Silber Triennale 공모전에서 입상하였다. 한상덕 동문은 신진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Youth Promotion Prize를 수상하였으며, 정창곤 학생은 파이널리스트로서 입상의 영광과 함께 독일, 노르웨이 순회 전시회에 참석한다. International Silber Triennale competition는 1965년 이래로 독일의 전통적인 귀금속 도시 중 하나인 하나우(Hanau)에서 3년마다 열리는 은기 공모전이다. 독일 Goldsmiths Art협회는 1965년 European Silver, Handmade라는 주제로 실버스미스의 국제적 경향을 소개하는 첫 전시를 열었고, 3년마다 정기적으로 전시를 열어 오늘날까지 근 50년에 달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Hanau시와 German Goldsmiths’ House의 후원 하에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1968년부터 Silver Triennial 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1992년에 열린 10번째 Silver Triennial에서 처음으로 국제적인 대회가 공표되었으며 관련 분야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올해도 큰 수상 혜택이 주어졌다. 이번 17번째 Silver Triennial에서는, Lions Club Hanau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총 상금 7,000유로에 달하는 3개의 Youth Promotion Prizes(한상덕씨 외 2명 수상)를 주었고, Robbe & Berking회사는 주 대회부문 최종수상자 1명에게 4,000유로의 상금을 주었다. 22개국 112명의 은기 작가들과 금속 디자이너들이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였으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최고의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들이 전시에 참가하게 될 파이널리스트들과 수상작들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금속공예의 근본적인 특성과 의미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작품'을 선별하였다고 한다. 2008년 대학원 졸업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한상덕씨는 "주로 사용 목적을 가진 기물을 다루는 공모전이기에 수상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2등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조각에 가까운 나의 작업이 수상하는 것을 보아 기물의 조형적인 특성이 주된 평가의 영역이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Hanau에 있는 독일금속공예관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노르웨이 토론트헤임에 있는 National Museum of Decorative Arts를 거쳐 국제무역박람회인 Ambiente Frankfurt 2014와 the Inhorgenta Munich 2014에서 전시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 순회 전시 일정 2013.06.22 - 08.28 2013.09.15 - 11.10 2013.11.22 - 201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