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62)가 인천시 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26일 인천시가 설립하는 강화고려역사재단의 대표이사 공모에서 대표이사로 확정됐다.

박 교수는 고려사 연구의 권위자로 현재 한국중세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강화고려역사재단은 고려의 임시 수도였던 강화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연구와 남북 역사문화 교류사업, 정책개발 및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강화고려역사재단은 인천시에게 우선 6억원을 출자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매년 별도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인천시는 빠른 시일내 재단을 설립하고 박 교수를 7월 중순께 대표이사로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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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언론사	기사 제목
1	경향신문	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에 박종기 국민대 교수
2	연합신문	인천 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에 박종기 교수 임명
3	아주경제	강화고려역사재단 초대대표에 박종기 국민대 국사교수 임명돼
4	뉴시스	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 박종기 국민대교수 임명
5	경인일보	인천시, '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 박종기씨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