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국민인! 국민인!!
국제학술대회 IMID outstanding poster 수상 / 서영대(대학원 신소재공학과 13)

본교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서영대 대학원생(지도교수 : 이미정)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2014)로부터 1저자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포스터상을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Texture type resistive switching memory devices using carbon fiber and Al coated carbon fiber(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코팅 섬유를 이용한 직물형 저항변화메모리 소자)’ 이다.

이 연구는 유연한 전도성 섬유를 이용하여 전자옷감에 적용할 수 있는 저항변화메모리 소자의 특성에 대한 연구이다. 또한 전도성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코팅 섬유를 접촉시키고 전압을 가해주는 것만으로 저항변화메모리 특성을 얻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항변화메모리(Resistive switching memory, 또는 ReRAM)이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중 하나로 전압 또는 전류를 가해 소자의 저항을 변화시켜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이다. 금속-절연체박막-금속의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어 전도성 섬유로 회로를 구성하기에 용이하고 저전력 동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전자옷감이 개발되면 전자기기와 의류가 합쳐진 스마트 의류가 가능해지고 의료 및 헬스 케어 분야나 고위험군 직종의 안전확보를 위한 시스템에도 사용될 수 있다.

기존의 ReRAM구조에서는 절연박막을 형성하는 공정과 저항변화특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Electroforming 공정이 필요한데 반해 이 연구에서 사용된 소자에서는 그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안정적인 스위칭 특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학계의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제14회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는 미국의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와 일본의 국제디스플레이워크숍(IDW)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로 23여개국 1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587편의 논문이 발표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구두 257편, 국내 113편, 국외 144편 / 포스터 316편)

서영대 대학원생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졸업하고, 본교 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 진학 후 이미정 교수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