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롯데정보통신, 지엠디시스템, 제트코, 플레인비트에서 후원하고 고려대학교 디지털포렌식연구센터에서 주관하며,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주최한 '2014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에서 국민대학교 수학과와 산업체 연계 팀(박명서 금융정보보안학과 석사 13, 신용학 수학과 09, 김도원 수학과 09, 장찬국 수학과 10, 배민영 수학과 12, 전준영 행복마루, 지도교수 김종성교수)이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는 최근 국내외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현실에서 이슈가 되고 있지만 풀리지 않은 어려운 문제를 선정해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이슈를 해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챌린지 대회 미션은 '삭제된 EVTX 파일 또는 레코드를 복구하는 모듈 개발'로 사이버 범죄 수사 시 삭제 또는 변조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과정을 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미션 결과 국민대학교 팀이 우수한 EVTX 파일의 복구율을 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14년 12월 19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101호에서 개최되었다.

 

# 디지털포렌식 (digital forensic)

• 요약 :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
• 설명 : 범죄수사에서 적용되고 있는 과학적 증거 수집 및 분석기법의 일종으로, 각종 디지털 데이터 및 통화기록, 이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ㆍ분석하여 DNAㆍ지문ㆍ핏자국 등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을 말한다.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는 자신도 모르게 디지털 기기와 항상 접해 있어 상당부분 개인에 대한 기록이 디지털 정보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삭제한 자료 등도 복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범죄수사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편, 검찰은 2008년 10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옆에 디지털포렌식센터(DFC : digital firensic center)를 열고, 마약ㆍ유전자ㆍ위조문서ㆍ영상 등을 정밀 분석하는 장비를 갖추어 증거물 감정과 감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2202&cid=43667&categoryId=4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