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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최경란 교수가 프랑스 디자인 비엔날레의 초청 큐레이터로 선정되어 Vitality 2015 : Beyond Craft & Design 의 제목으로 400 square meters (150평)의 전시관에서 30여명의 공예가와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약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기획의 컨셉은 현대의 새롭게 재조명 되는 Craftmanship을 디자인을 통해서 우리 일상 속의 대중화, 전통적인 것들의 새로운 방법으로의 사용, 그것들을 대중에게 보여주고자 하였다. 궁극적으로는 전통문화에서 공예의 산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대중화의 새로운 방향을 스스로 찾는 기회를 주고자 하였다.
올해 주제는 미의 경험(The experience of beauty)으로, 공업도시에서 디자인 예술도시로 변모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인 프랑스 샌티티엔에서 개최하며 2015년 3월 12일부터 약 2015년 4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유네스코 크리에티브 자매도시로 서울을 초청하여 한국관을 선보이며, Vitality 2015: Beyond Craft & Design 전 약 30여명의 공예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경란 교수와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가 특별히 기획한 세계적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맨디니와 조각보 장인 강금성씨의 한국형 프루스트 의자가 선보이며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리벤스킨트가 한국의 목공장인 박태홍씨와의 협업의 작품 소반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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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기간에 프랑스 디자인 비엔날레와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공예와 디자인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최경란 원장은 "현대에 새롭게 재조명되는 한국의 장인정신을 새로운 방법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겠다. 세계적 디자이너와 한국 장인들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샌티티엔 디자인 비엔날레는 1998년 처음 개최되어 2015년 올해 9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45개국이 함께하는 축제이고,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the UNESCO Creative Cities of Design) 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디자인 도시(Citi du design)의 파트너와 함께 한다. 국제 샌티티엔 디자인 비엔날레는 샌티티엔 시의 가장 주요한 행사 중 하나로 창조적인 디자인 경험 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교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