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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창조디자인어워드 대상·동상 수상 / 공업디자인학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메이크코리아가 주관한 '제2회 창조디자인어워드'에서 흔들면 충전이 되는 반영구적 전구볼펜 '램펜(Lampen)'을 출품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박현수(10학번)·이채린(12학번)·최정윤(15학번) 학생팀이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그리고 접고 펼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의자 'H 로비체어(lobby chair)'를 출품한 공업디자인학과 박정현(13학번)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박현수 학생은 “램펜(Lampen)은 '블랙아웃'이라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아프리카 기니의 아이들에 대해 접하게 된 후 이 제품을 고안하게 되었으며, 단순한 조명을 넘어 제3세계 아이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빛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고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부족한점이 많지만, 앞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부를 더 하고싶다.”고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업디자인학과 팀은 램펜에 대한 마켓팅 방법으로는 “one for one”, 즉 기업이 소비자를 통해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램펜을 하나 산다는 것은 나를 위한 선물임과 동시에 제 3세계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산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을 통해 출품된 320개 작품 중 1, 2차 심사를 거친 13개 후보작 중 최종 9개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창조디자인어워드'는 매년 2차례 열리며, 3번째 대회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