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놀아야 빠른 성공을 일군다”/ 임백천(건축학과 80)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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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임백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강연 “조직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라” “잘 노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유명한 가수 겸 방송인 임백천(57)이 9일 대구를 찾았다. 임백천은 이날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강연에서 ‘그냥 놀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임백천은 “열심히 놀아야 빠른 성공을 일궈낼 수 있다”며 즐겁게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경쟁사회에 지쳐 자신의 즐거움을 멀리하는 일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여유와 웃음을 찾자는 말도 덧붙였다.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빨리 지칠 수 있고, 창의성 개발에도 좋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방송계에서도 학벌 등에 상관 없이 잘 노는 후배들이 인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며 실제 사례를 들기도 했다. ‘인기를 얻는 사람이 되라’는 주문도 했다. 노래방에서 잘 노는 사람이 인기를 얻는 것처럼 조직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라는 설명이었다. 재미 없는 농담일지라도 하루에 한 번씩은 하며 살자는 것이 임백천의 인생철학이다. 끝으로 임백천은 “생각을 바꿔야 행복하다. 걱정보다 희망을, 갈등 말고 소통을 하며 살자.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 출생인 임백천은 국민대 건축학과를 나왔다. 1978년 MBC대학가요제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30여년 동안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깔끔한 진행과 넉넉한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저서로는 ‘한마디 말로 힐링하라’ ‘아름다움을 만드는 남자’ 등이 있다.
원문보기 :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611.01028083351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