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장려상 / 이은지(의상디자인학과 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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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지난 10일 서울 SETEC에서 패션업계·언론·학계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3학년 이은지(13학번)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은지 학생은 '돌실나이 20주년 한복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실력자이다.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관련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총 515명의 신청자들이 참가해 패션관련 전문가를 구성된 1차~4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가 진행되었다. 특히 ‘휴먼 사람’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올해는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해 개성있고,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본선 진출자 15명에게는 대상 2000만원(상금, 비즈니스 지원금)을 비롯해 총 6000만원이 제공되며, 상위 수상자 4명에게는 국내외 컬렉션 및 전시회 참가지원, 매장운영 및 입점 비용 등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패션비즈니스지원금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파리 에스모드 유학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전문가 초청 패션교육 지원과 패션업체 인턴십을 통해 3개월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지원을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활동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송아라, 이주영, 정재선 디자이너의 초청쇼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