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인물탐구④]'노안'이 어울리는 뮤지컬계 주역 최성원 / 최민우(연극영화과 03)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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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누나들의 등쌀에 마음 편히 밥 한번 먹은 적 없는 최성원(성노을). 극 중 17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최강 노안을 자랑한다. 아빠 성동일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얼굴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에서 최성원은 성동일 네 막내아들 성노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 다니는 똑똑한 첫째 누나 류혜영(성보라), 전교 999등 특공대(특별히 공부를 못하는 대가리) 둘째 누나 혜리(성덕선)의 동생이다. 성노을은 어리바리하고 행동이 느리다. 바보 같은 웃음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 이리저리 누나들의 등쌀에 치이지만 절대 기죽지 않는다. 특히 아빠 성동일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비록 아이스크림 때문이긴 하나 아빠의 퇴근길을 늘 함께하는 착한 아들이다. 최성원은 아래로 쳐진 짙은 눈썹과 반달 눈웃음을 강조한 분장으로 선하디선한 인상을 뽐낸다. 성노을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면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올려주고 있다. 그는 1985년생 1월 17일생.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2010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데뷔, 뮤지컬계에선 꽤 잔뼈가 굵다. 데뷔 이후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왔다. 데뷔작 외에도 '극적인 하룻밤', '베르테르', '올모스트 메인', '사춘기' 등에 출연했다. TV에는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폐셜-기쁜 우리 젊은날'로 첫발을 내디뎠다. '드라마 스폐셜' 이후엔 눈에 띄는 작품 활동이 없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14)와 '탐정: 더 비기닝'(15)의 사채업자와 신참 역할들을 거쳐 인생작인 지금의 '응답하라 1988' 성노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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