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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부 중국학 학부생 6인, KEEP 한중교량 인재로 최종 선발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중국학 전공 학부생 2개 팀(팀명: 중궈미(中國迷), 화치아오(花橋)) 총 6명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주관한 2016년 ‘한중교량(韓中橋梁)’ 인재로 최종 선발되었다. 전국 대학생 뿐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중궈미(김민지, 이수정, 우지민)팀과 화치아오(변혜인, 정윤경, 김보나)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중국의 젊은 층을 일컫는 빠링호우(80后), 지우링호우(90后)를 겨냥한 중국 시장진입 전략을 기획하여 당선되었다. 

전국적으로 10개 팀을 선발한 가운데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중국학 전공 학부생 팀이 2개팀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학부는 은종학, 문익준 교수의 지도 하에 위와 같은 학생활동을 적극 지원하였다. 

한중교량 프로젝트는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실무형 해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에 당선된 학생들은 실제 기업 담당자와 함께 팀을 이뤄 2016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을 받고 현지 정보 수집 및 바이어 미팅을 위한 중국 출장의 기회 및 그 경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또한 4개월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는 그 결과물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