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수업 아닌 도와주는 수업, 창의역량강화코칭 / 서연주(교양대학)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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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다. 수강생 총 35명으로 개설된 창의역량강화코칭(서연주 교양대학 교수)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다. 창의역량강화코칭은 2015년 국민대학교 교내 교수공모전 ‘학생참여형 창의교과목 개발 ’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되어 2016년 1학기에 새로 개설된 과목으로 최근 교육 트렌드이자 대학 특성화 목표인 융합, 창의 성격을 살린 학습자 자기주도형 캡스톤디자인 수업이다. 과목명과 과목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종합설계를 할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과목이다 보니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넓히고 스펙을 쌓고 경험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 처음 개설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감되었다. 서연주 교수는 수강생 개개인의 창의강점을 파악하고 창의적 역량 강화 전략을 세우는 것에 주력했다. 융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문제의 발견부터 영감-인지-발상-실험-실행의 실질적 전 단계를 차근차근 거쳐 각자의 문제를 자기 주도적 참여를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였다. 총 수강생 35명 중 8명(3개 팀)이 수업을 통해 코칭을 받아 ‘제 7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중소기업청, 교육부 주최) 포스터부문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 외 2개의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팀은 5명 중 4명이 처음 공모전에 도전하여 1등을 수상하였으며, 나머지 3명 또한 처음으로 공모전에 도전한 학생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제 7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팀의 박현수(공업디자인학과 10학번) 학생은 “서연주 교수님은 버킷리스트 작성, 칭찬샤워 등 특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심사와 장점을 알아가도록 코칭해주셨습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원하는 공모전을 찾게 되었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모여 공모전 팀을 짜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을 진행하는 중에도 중간 중간 작품에 대해 확인해주시며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수업들은 지식을 배우는 수업이였다면, 서연주 교수님의 ‘창의 역량 강화 코칭’은 학생 스스로 원하는 분야를 찾게 하고, 나아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공모전 수상실적이 되고, 남다른 자기소개서가 되기 때문에 사회에 나갈 때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수업 수강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