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KMB 2016’ 국제학술대회서 학생연구팀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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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KMB 2016)'에서 성문희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사진 우측)가 지도한 학생연구팀(백선영·진희은·오유진·장철호)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응용미생물 또는 산업미생물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대 학회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총 11개국에서 1500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바이오리더스 연구진과 공동으로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폴리감마글루탐산(r-PGA)을 사용해 발효식품에서 기능성 유산균을 분리와 코팅을 통한 장내 유산균 생존률 증대, 기능성 향상 기술’(Evaluation of Anti-viral Effect of GRAS Microorganisms Isolated from Korean Fermented and Functional Food)을 발표해 참여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는 학부생들이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국민대만의 독특한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꼽았다. 국민대의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은 기업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은 연와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산학연계 교육으로, 방학기간의 현장실습과 연계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정과 제품개발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캡스톤 디자인팀의 팀장을 맡은 백선영 양(사진 왼쪽)은 “세계 유일의 먹는(경구용)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리더스에서 직접 신약 개발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연구를 진행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문희 지도교수는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실제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캡스톤 디자인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캡스톤 디자인의 연구성과가 후속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 공동의 특허 출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478207&year=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