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 / 변영실ㆍ이경민ㆍ최지선(경영대학원 12)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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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도전을 선택한 세 여성의 세상사는 이야기'. 국민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딴 공통점을 지닌 변영실·이경민·최지선씨가 공저한 '그래요, 제대로 한번 살아봐요'(도서출판 삼인행)는 그런 부제를 달았다. 커다란 벽을 넘었더니 다시 '유리천장'이 눈앞에 놓여있는 이 땅의 여성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아내기엔 다소 밋밋해보이는 딸림 제목이지만 지금 여기까지 오는 동안 그들의 여정을 돌이켜보면 하루하루가 투쟁이고 도전이었다. 책의 첫장을 여는 제주 변영실씨의 고백은 한층 진솔하다. 지금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경영학 박사이자 기업 전문강사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이지만 폭풍같은 세월을 건너왔다.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고 일찍이 은행에 취업했지만 열등감을 떨쳐낼 수 없었던 20대 청춘이 엄마, 며느리, 아내, 직장인, 강사 등 그 모든 역할을 다하며 가족을 위해 버텨온 지난 시간을 기록해놓았다. 삶의 굴곡을 견디고 헤쳐오면서 내면이 더 단단해졌다. 그는 온 몸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때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을 이들에게 당당히 말한다. '삶의 주인공이 되어라',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해진다', '자신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을 믿어라', '지금,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 '계획을 세우면 바로 실행하라'…. "열정은 강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라는 말이 있다. 현재의 삶에서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속성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두번째 인생을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1만4000원.
원문보기 : http://www.ihalla.com/read.php3?aid=1527469210596924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