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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동문, 미국 San Diego State University에서 꿈을 펼치다/(생명나노화학전공 02, 대학원 화학과 05 석사)

이영광 동문이 국민대학교 화학과 Nano Materials & Devices Lab(지도교수: 도영락)에서 석사학위를 마친 후 서울대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UC Berkeley에서 post-doc 과정 중에 San Diego State University (SDSU)의 화학과에서 정년트랙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이영광 교수는 국민대 석사 재학 중에 이미 응용물리학 분야에서 우수 논문인 Appl. Phys. Lett. 저널에 주저자로 2편의 논문을 출간하였고, 석사과정 중에 총 8편(주저자 3편)의 SCI 논문을 출간하는 연구 능력을 보였다.

박사과정과 post-doc 과정 중에서도 화학 분야의 최고의 논문인 J. Amer. Chem. Soc.에 2편을 포함하여 Adv. Mater., Small, NPG Asia Mater., Nature Comm. 등 화학 및 소재에 관련된 분야의 SCI 상위 10% 이내의 최우수 저널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하여 연구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됨을 보여 주었다.

박사 후에도 이 교수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UC Berkeley에서 post-doc 과정을 수행하였고 그곳에서도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연구 능력을 보여주므로 San Diego State University (SDSU)에서 상당한 금액의 start-up 연구비를 받고 정년트랙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이 교수가 현재 연구 중인 분야는 생물리화학 분야로 주로 인공 세포막에서 single molecule imaging과 spectroscopy를 사용해서 세포막 신호 변화 (signal transduction)와 관련된 단백질 시그널 기작을 밝히는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서 사용하거나 개발한 대부분의 분자들은 암과 같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암 유발 변이 단백질에 관련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료 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inhibitor가 단백질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연구도 이 교수가 관심을 가지는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향후에는 나노 물질과 광학적 검출을 기반으로 하는 약물 스크리닝에 관련된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나노소재화학에서 출발해서 나노를 기반으로 한 생화학 분야로 관심분야를 확대하였고 현재는 생명 분야의 핵심 분야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이 화학과 생명분야에서 깊고 넓은 지식을 갖춘 후 이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나아가는 이 교수의 장기간에 걸친 치밀하고 도전적인 행보는 후배들에게 우리 사회가 필요하는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롤모델이 될 수 있다.

향후에는 암과 같은 질병의 치료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의 시그널 검출 분야에서 매우 유망하고 선도적인 연구자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