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자율주행 UX 공모전 우수상 수상 /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연합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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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조형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경험디자인학과 연합으로 구성된 '503LAB'팀(지도교수 허정윤)이 지난 14일 롤링힐스(경기 화성시)에서 개최 된 현대자동차그룹 주최 '자율주행 UX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동차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5년부터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개최하며, 특별히 올해부터는 자율주행의 시대와 함께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율주행 UX공모전'을 신설하였다. 총 56개팀이 참여하고 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서류심사, PT경연을 거쳐 선발된 10팀에 대해 현대차 그룹 실무연구원들의 지도와 제작 지원을 거쳐 총 4팀의 우수팀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국민대 '503LAB'팀(조형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조유리·김민지·진세인,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경험디자인학과 유채문)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퍼스널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접목시켜 'Door-to-Door'의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자율주행 UX시나리오 'Bluming'을 제안하였다. 연세대, 홍익대, 성균관대와 함께 수상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리더인 조유리 학생(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은 "이번 결실은 올해 초 국민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한 '스타트업점프@하노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성장 잠재력을 가장 높이 평가받고 있는 베트남 내 창업 지원 센터와 함께 미래에 요구될 1인용 모빌리티의 컨셉을 개발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위한 컨셉을 개발할 수 있었다. 도전을 격려해 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공모전을 통해 팀을 이루어 학우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생각해 낸 UX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었는데, 학부생으로서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마지막 결과물까지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송인호 주임교수는 이번 공모전 수상과 관련하여, "학과 내 관련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기업과의 산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디자인 인재육성을 위하여 더욱 교육과 연구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채성 국민대 LINC+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국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소극적인 교육을 벗어나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현장교육과 글로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프로그램을 더욱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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