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국사학과 06학번 박용호 동문이 2018 선행학습 유발 관행 근절 유공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용호 동문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강원도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평가점검단으로서 평가 내실화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 회복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이 관할하는 전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상황과 평가문항의 구성 실태를 총체적으로 살피고 현행 법령과 제도 내에서 온당하고 내실 있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사교육에 기대어 이루어질 수 있는 고등학교에서의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인 선행학습 관행을 사전에 예방했다.

박용호 동문은 "비록 올해로 6년 차가 되는 저경력 교사지만, 교사로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살려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고, 교육자가 지향하여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에 대해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과분한 기회를 누리게 된 점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주어진 영예를 항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교직에 대한 소명의식과 각오를 다져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표이자, 국민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