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슈퍼 에이전트' 류현진처럼 던지고 스캇 보라스처럼 협상하라 / 신호종(법학 83, 대학원 법학과 석사 89)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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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뿐 아니라 박찬호와 추신수의 대박 계약도 성사시킨 스캇 보라스.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의 협상 능력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리고 그는 왜 다른 누구도 아닌 류현진을 선택한 것일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952억 원)에 계약을 체결해 온 국민을 설레게 했다. 그 계약을 성공시킨 에이전트가 바로 스캇 보라스다. 그는 협상의 귀재로 불린다. 이 책은 그의 신출귀몰한 협상 기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사실을 기반으로 했지만 소설 방식이 가미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일종의 팩션인 셈이다. MLB 스토브리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실감나게 드러내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다. 이 책에는 류현진과 스캇 보라스가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여준 협상 전략과 역량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강타자를 처리하듯 연봉 협상 과정에서도 그만의 뚝심과 배짱으로 협상을 이끌어낸다. 또한 이 책에는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 관한 실상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라스의 협상 전략과 기법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그에 관한 정보가 아주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혹할 수 있는 풍부한 정보가 잘 드러나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야구선수 연봉 계약 과정을 협상 전략 관점에서 쓴 일종의 협상 기법과 경영에 관한 책이다. 작가 김진명은 추천의 글에서 “얕은 수법만을 나열한 협상 관련 서책들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류현진의 이적 뒷얘기를 담은 흥미 만점의 이 재미난 책이 의외로 협상에 임하는 마인드부터 가치관까지를 충실히 담고 있어 많은 분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 저자 신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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