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멜라토닌, 임신초기 착상 촉진에 도움" / 임화선(식품영양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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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식품영양학과 임화선 교수 연구팀이 배아가 모체의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멜라토닌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Fuller W. Bazer 교수 연구팀·고려대 생명공학과 송권화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내분비학, 생리학, 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Pineal Research (IF: 15.221, JCR 분야 상위 2.06%)’에 18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멜라토닌은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임신기 동안 태아의 심장 및 뇌 손상을 방지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대 임화선 교수 연구팀은 연구를 위한 돼지모델의 임신 기간 동안 채취한 영양외배엽 조직과 자궁내막 조직에서 멜라토닌 수용체의 발현이 점차로 증가함을 조직학적 기법을 통해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영양외배엽 세포와 자궁내막 세포에 멜라토닌을 처리하자 세포의 증식력과 이주성이 증가했고, 이는 착상 촉진 효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멜라토닌이 영양외배엽 세포와 자궁내막 세포에서 염증 반응과 소포체 스트레스 반응을 저해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 동안 임신 유지에 있어 역할이 불분명했던 멜라토닌의 새로운 기능을 밝힌 것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대 임화선 교수는 “멜라토닌이 SIRT1 유전자를 매개로 해 모체와 배아 간의 상호작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 및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작용을 한다. 건강한 임신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향후 착상 촉진과 임신 유지에 있어 멜라토닌의 잠재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해 제시해주는 의미있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본교에서 작성하고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원문보기: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9740 관련기사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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