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정보학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의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경영정보학부의 연합팀인 Crow팀(석사과정 김태진, 학부과정 송의석/민지현, 지도교수 김남규)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김태진 석사과정은 2019년 8월 개최된 NTIS 정보활용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딥러닝과 텍스트 분석 분야의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Crow팀 역시 김태진 석사과정이 창설한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스터디 모임에 학부생인 송의석군과 민지현양이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구성되었다.
본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의 IT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국경영정보학회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Bridging Digital, Physical and Human for Smarter Business and Society’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경영정보학부는 지난 대회에서도 김무성, 김윤하(지도교수 안현철)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Crow 팀은 ‘감정 흐름 기반 인공지능 여행지 추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사람들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감정에 많이 좌우된다는 점을 파고들었고, 사용자의 감정에 기반해 여행지를 추천할 수 있는 새로운 UX를 제안하였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에게 그 참신성과 잠재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참가한 세 명의 학생들은 “그 동안 함께한 스터디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 지식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인정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입을 모으며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접목하는데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