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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 당선/미술학부 회화전공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팀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팀(오유리(15학번), 박지원(15학번), 윤화영(16학번))은 지난 11월 6일 ‘2019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ARTE)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예비 문화예술교육사(교육과정 이수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문화예술교육원생)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선정해 향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전국 단위의 공모전이며 2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미술전공(융합 포함)은 6개 팀이 선정되었다.
 
위의 학생들은 미술학부의 문화예술교육사 과목인 미술교수학습방법(담당: 안혜리 교수)을 통해 이번 공모전에 지원하게 되었고, 프로그램 기획안 준비를 위해서 안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란 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이들은 젊은 세대가 지닌 개인주의 경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함께하며 얻을 수 있는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였으며, 20대 또래들이 공유하는 문제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수평적인 관계에서 보다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였다.

공모에 선정된 ‘독거동락(獨居同樂)’ 프로그램은 ‘따로 살지만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지니며, 정서적으로 고립된 채 살아가는 20대들의 고민과 방황의 경험을 ‘마음의 방’ ‘Weave a recipe’, ‘나의 순간 zip’, ‘하나 노트’와 같은 흥미로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풀어냄으로써 또래 세대의 긍정적인 삶의 가치와 태도를 함양하는 데 목표를 둔다. 12월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금(팀당 4백만원)을 받아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하게 되고 결과보고서 제출과 함께 연구를 완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