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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2회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 수상 / 양현석(도자공예학과) 동문, 강연지,박채원,이혜빈,조규원(도자공예학과) 학생, 신경욱(디자인대학원 세라믹디자인전공 석사) 학생

2019년 12월 8일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도자공예학과 07학번 양현석이 ‘휴일의 그린테이블’로 경기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도자공예학과 3학년 재학생들인 강연지(17학번), 박채원(17학번), 이혜빈(16학번), 조규원(17학번)이 참여한 ‘포레스트’팀이 ‘산수를 담은 창’으로 금상, 신경욱(디자인대학원 세라믹디자인전공 13학번)이 ‘우리 어느 멋진 날, 추억이 되다’의 작품으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의 행사로 개최된 ‘2019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은 우리 도자를 활용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식·공간 문화를 제안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2회때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으로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공동 주관하며 생활 속 도자 트렌드 제시 및 도자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공모전 전문 접수시스템을 도입 운영되었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와 협력해 네이버 포트폴리오 커뮤니티 서비스 ’그라폴리오(www.grafolio.com)’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문가에 의한 심사를 비롯해 대중들에 의한 현장 및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2팀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양현석은 ‘휴일의 그린테이블’아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였다. 화려한 색보다는 수수한 색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도자기를 제작했으며, 그 위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들로 그린 테이블을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소박한 삶의 여유를 찾는 그린 라이프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도자테이블웨어를 선보였다.

재학생 팀으로 금상을 수상한 ‘포레스트’는 창을 통해 본 자연을 도자기에 그려낸 ‘산수를 담은 창’을 소개했다. 자연을 닮은 그릇과 잔들은 자연 속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데, 조약돌 형태의 그릇에 담긴 달콤한 다과와 산의 능선을 품은 잔 속의 차는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며,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자연의 편안한 감각을 되찾게 한다.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하고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경욱은 ‘우리 어느 멋진 날, 추억이 되다’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꽃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된 그릇은 흰색, 푸른색, 민트색으로 이루어진 색상의 조화가 음식과 어우러져 식탁을 다채롭게 꾸며주어 기분 좋은 식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정성껏 준비한 식탁 차림은 우리 모두한테 또 한 번 특별한 날을 선사할 것이다.

도자공예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양현석은 ‘ONDO Studio’를 운영하며 디자인상품제작, 도자스타일링, 영상제작 등의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경욱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공예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다수의 기관에서 진행해온 공모전 및 기획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 공예인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Figure 1 양현석 대상 ‘휴일의 그린테이블’


Figure 2 포레스트 금상 ‘산수를 담은 창’


Figure 3 신경욱 특별상 ‘우리 어느 멋진 날, 추억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