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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eLife에 논문 게재/ 이영석(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 연구팀

 

대학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이영석 교수 연구팀

 

 

 

 

우리 대학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이영석 교수 연구팀(제1저자: 상지운, 수바시 다칼 /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졸업)은 내부기관의 고염분 감지 메카니즘을 연구하여 2024년 4월 4일 “A single pair of pharyngeal neurons functions as a commander to reject high salt in Drosophila melanogaster” 라는 제목으로 eLife에 게재하였다 (https://elifesciences.org/reviewed-preprints/93464).

 

동물들은 낮은 농도의 염분(NaCl)을 선호하지만, 높은 농도의 염분은 기피한다. 저염분과 고염분의 미각감지에 대한 연구는 많이 되어왔지만, 이영석 교수 연구팀은 고염분의 섭취 조절이 내장기관인 인두의 한 쌍 신경세포에 의해 조절되는 것을 밝혔다. 초파리는 내장기관의 한 쌍의 신경세포는 고염분에 의해 활성화되며, 활성화된 신경세포는 고염분 섭취를 억제하는 음성피드백으로 이어지는 것을 밝혀냈다. 본 연구는 기존에 밝혀진 입과 같은 외장기관이 아닌 내장기관 내의 신경세포만으로 섭식 억제가 가능한 것에 의의가 있다.

 

제1저자인 상지운 박사는 2011년 바이오발효융합학과에 학사입학 후,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현재는 박사후연구원으로 임용되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장기관 조절에 관심을 넓혀서 뇌 조절 인자를 동정하고자 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성 소재에 대해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와 환경부 Eco-생물소재 고급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 박용철)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