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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소슬하니 단풍이 가락되어 선비의 계절에 가객들을 만나다
초대합니다.
올 가을 민속관에서는 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 소리 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조상들이 즐기시던 옛 대중음악의 멋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행 사 명 : 가을바람 소슬하니 단풍이 가락되어 선비의 계절에 가객들을 만나다
  • 일 시 :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 장 소 :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 주 최 :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문의 910-4291)
  • 사 회 : 박 일 훈
  • 출 연 진
    • 노래

      황규남
    •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예술감독 역임
    •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준보유자
    • 홍현수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
    • 제1회 정가발표회
    •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 장구
      • 장구 권성택(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
      • 피리 김정집(전 국립민속국악원 지도위원)
      • 대금 김상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대금수석)
      • 거문고 김치자(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거문고수석)
  • 프로그램
    • 시조
      • 평시조
      • 지름시조
    • 12가사중에서
      • 백구사
      • 춘면곡
      • 수양산가
    • 가곡
      • 여창가곡 ㅡ우락ㅡ[평조]
      • 남창가곡 ㅡ언락 ㅡ[평조]
      • 여창가곡 ㅡ 편수대엽 ㅡ[계면조]
      • 남·여 중창 ㅡ 태평가 ㅡ[계면조]
  • 가곡 가사 시조의 음악내용의 차이점
      가곡 가사 시조를 정가(正歌)라고 부르기도 하며 당시 유행음악의 장르라 할 수 있다.

      가곡은 5장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 대여음(전주), 1·2·3장, 중여음(간주), 4.5장으로 구성된다. 관현악으로 반주를 한다.

      노래집으로는 청구영언(영조4 김천택), 해동가요(영조39 김수장), 가곡원류(고종13 박효관 안민영) 등이 있다.

      가사는 가사체의 긴 시가 여러 마루로 되어있다. 반주는 장구 또는 피리 대금 해금 등의 악기로 수성가락(수성질)으로 한다. 12가사가 있으며 절주는 주로 6박 장단이다. 창법은 알운성(가성목)이 많고 선율이 장식적 가락으로 되어 있다.

      시조는 3장형식이며, 반주는 수성가락이나 무릎장단으로 친다. 노래말은 가곡의 노래말과 같다. 시조는 신조 또는 시절가(時節歌;유행가), 새노래, 시체노래라는 뜻으로 조선후기의 가객 이세춘이 유명하다. 지역에 따라 경제, 내포제, 완제, 영제 등으로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