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기반 융합보안 전문가 키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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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가장 뜨거운 기술 트렌드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으로의 변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범죄 및 테러에 대한 위협의 증가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로 꼽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회장 심종헌)와 공동으로 미래 정보보안 산업을 주도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KMU-KISIA 정보보안 창조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여 주목받고 있다. 국민대는 올해 초부터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한국오라클 등 14개 IT기업과 공동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의 신직업군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하여, 기업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학과‧전자공학부‧컴퓨터공학부‧자동차IT융합학과‧경영정보학부 등 정보보안 관련 학과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시행하는 “서울시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12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번 학기부터 ‘KMU-KISIA 정보보안 창조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취업연계교육과 재직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MU-KISIA 정보보안 창조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컴퓨터공학부의 ‘정보보호와 시스템 보안’뿐만 아니라, 수학과를 중심으로 ‘암호보안’과 ‘금융정보보안’, 자동차IT융합학과의 자동차-SW융합을 기반으로 ‘자동차(connected car) 보안’ 등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융합보안 전문가 양성을 지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옥연 국민대 수학과 교수는 “수학과의 경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 위주의 강의뿐만 아니라 수학적 전문지식을 활용한 ‘정보보안프로젝트’, ‘연구참여과정(UROP)’, ‘암호수학실습’, ‘응용프로그래밍’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성과 제고 및 취업연계를 위해 학술대회, 워크숍, 공모전 참가 및 학술동아리 활동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도 “서울시 창조아카데미가 현장과 산업계 관점으로 대학의 정보보안 교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정보보안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문보기 : http://www.etnews.com/20151016000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