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전국대학 중 최초로 비이공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필수 교육 시행에 대해 언론사와 방송국 등 주요 매체에서 주요 기사로 비중 있게 다루어졌다.
국민대 2015학년도 신입생들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Ⅰ·Ⅱ’ 과목을 1년간 필수로 수강하게 되며, 이번 프로그래밍 과목 개설은 최근 예술과 체육,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해지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유지수 총장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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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프로그래밍 교육을 주관하고 기획한 이민석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애플, 구글 등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핵심 동력임에는 분명하며, 이번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은 비이공계 학생들은 인문·사회·산업·예술 등 각자의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잘하면 논리적, 절차적인 사고를 잘하게 되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굳이 전문개발자가 되는 게 아니더라도 비이공계 학생들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절차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 지식은 사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학생들 취업에도 분명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석 교수는 “수업 중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IT에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20여명의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별도 스터디 그룹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1학년 때 본인의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네이버가 검색, 포털,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등 일반 사용자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를 양성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인 NHN NEXT에서 학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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