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Interactive Smart Fashion 2016” 쇼 케이스 - 스마트한 패션이 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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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화)부터 국민대 조형갤러리에서는 이색적인 전시와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국민대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센터장 신소재공학부 이재갑)에서 10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개최하는 ‘빛을 디자인하다’:제2회 Interactive Smart Fashion 2016 쇼 케이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쇼 케이스에는 스마트 밴드 등 스마트패션이 미래 융합 신산업으로 등장하면서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뿐만 아니라 신소재공학부,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공업디자인학과, 경영학부 등이 학제간 융합을 통해 자체개발한 플루투스 플랫폼과 센서를 활용하여 소비자 중심의 옴니채널과 인터랙티브, 반응형 서비스 등이 출품되었다. 다양한 직물센서를 활용한 애슬레저(athleisure) 룩, LED 빛과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의상과 소품, 3D 프린터를 활용한 오픈 디자인 소스 의상, 패스닝(의상의 부자재) 시스템을 활용한 인터페이스 기술 등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스마트패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민대만의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이 있다.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개발된 모든 아디이어와 디자인을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학제간 융합이 가능한 분야에서 전략적 공동연구를 수행, 새로운 개념의 연구개발에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참여학과들이 연합하여 대학원에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하여 미래 스마트패션 신산업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도 키워낼 계획이다. 이번 쇼 케이스를 기획한 김윤희 국민대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 교수(디자인)는 “스마트패션에 인간의 감성과 개성을 입히고, 웨어러블 컴퓨터에 대한 대중의 거리감을 디자인을 통해 줄여보고자 노력했다”면서 “새로운 개념의 연구를 바탕으로 창업 등을 통해 스마트패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5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에 선정되어 사용자가 목적에 따라 기능별로 특화된 모듈을 직접 선택하여 탈·부착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유연전자소자 기반의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래 융합 신산업 분야인 스마트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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