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미디어톡(대표이사 전경수)과 19일 오후 2시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스마트패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경수 미디어톡 대표이사,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부총장), 이재갑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 소장, 장중식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박영진 산학협력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3D프린팅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패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민대와 미디어톡은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을 통해 발굴한 스마트패션 아이디어와 우수 디자인 콘텐츠 콜렉션, 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톡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과 노하우를 국민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수 미디어톡 대표이사는 “자체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작물의 권리보호뿐만 아니라 대학과 기업 간 소통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아이템의 마케팅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부총장)은 “미디어톡과의 산학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패션, 3D프린팅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아이템들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Convergence Research Center)'에 선정돼 스마트 IT기술에 인간중심의 감성디자인을 결합한 혁신적인 스마트 패션을 연구·개발해 왔다. 

이와 함께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의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대학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지원을 받아 그동안 개발된 연구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876607&year=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