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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일주기ICT연구센터, 우수한 연구성과 직접 사업화에 나서

사진1: 일주기ICT연구센터 김대환 센터장

 

국민대학교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를 이용한 일주기ICT 연구센터’(이하 일주기ICT연구센터)는일주기리듬 파괴에 기인한 부작용과 수면장애 및 각종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기술사업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국민대 일주기ICT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센터는 김대환 전자공학부 교수(ICT연구센터장), 김대정 전자공학부 교수(ICT연구센터 그룹장), 도영락 응용화학부 교수(ICT연구센터 그룹장) 등의 교수진과 전자공학부 지능형 반도체 및 집적회로 연구실(SiLK)과 IC설계실험실(ICDL), 응용화학부 나노화학·디스플레이연구실 등의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다.

 

 

사진2: 일주기ICT연구센터에서 사업화를 예정하고 있는 일주기 조도계 센서 및 램프



사람이 느끼는 일주기 조도와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측ㆍ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일주기ICT연구센터는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를 이용해 신체의 멜라토닌 분비량을 시간대별로 조절함과 동시에 생체리듬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정상화하는 학제간 융합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특허청ㆍ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원천기술 특허 선점을 목표로 대학 IP-R&D 전략지원 사업을 수행해 신제품개발 로드맵에 따른 단계별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그 결과 원천기술 확보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학으로서는 드물게 특허청으로부터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일주기ICT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최근 ‘써카디언 웨어러블 장치 및 이의 동작방법’ 외 1건의 기술을 C사와 S사에 이전했다”며, “최근 이전 건을 포함해 일주기ICT연구센터가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이전한 기술은 7년간 9건이며 총 56억 5천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우수한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2018년에는 실험실 창업기업인 ㈜써카디언을 설립했다. 써카디언은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1호 자회사로 올해 추가로 후속 투자를 받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원천기술을 활용한 직접 사업화에 나설 전망이다.


일주기ICT연구센터 김대환 센터장(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은 “일주기리듬을 이용한 헬스케어는 지난 수년간의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물이며, 생체시계의 원리를 이용해 호르몬 주기를 케어해 즉각적이고 건강한 수면관리 및 라이프 패턴 설계,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디지털치료제 및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 시장과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제조경쟁력 활용과 국민 복리후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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