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고 출신 피아니스트 이소진 피아노 독주회 / 음악학부 09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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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고향에서의 첫 독주회라 무척 설레기도, 떨리기도 해요.” 울산예술고등학교 출신 이소진(25) 피아니스트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진다. 울산예고 14회 졸업생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그는 이번 독주회에서 하이든·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쇼팽 발라드 등 고전파에서 낭만파를 아우르는 4곡을 화려한 피아노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모교인 울산예고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이소진 씨는 2001년 울산예고 예일 전국 음악경연대회 피아노부문 최우수상, 부산 동백 대상 콩쿠르 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피아노를 진로로 삼고자 마음먹었고, 그후 대구신학대학 음악콩쿠르 전체대상, 울산대 콩쿠르 1위, 울산음악협회 피아노 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학생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후 2012년에는 국민대 졸업연주 수석,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본선진출 등을 이루기도 했고, 루마니아 올테니아 필아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무대로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 이 씨는 독주회를 앞두고 한창 맹연습 중이다. 곡수는 적지만 장시간 연주해야 하는 곡들인만큼, 탄탄한 연습이 기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향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고. 이 씨는 “한때 손이 아파서 시련도 겪었지만 대학원 졸업 연주회를 마친 후 첫 독주회를 고향인 울산에서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독주회를 통해 연주자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 010-713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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