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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간의 이공계 창의융합 프로젝트 / 국민대 LINC사업단

- 국민대 LINC사업단과 함께하는 ‘인문학 캠프’ 열려

<사진=국민대 LINC사업단과 함께하는 ‘인문학 캠프’>

공학, 인문학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져 이공계 대학교육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이 이공계 수시합격자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2박 3일 동안 기술-인문-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 기반의 ‘인문학 캠프’를 개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공계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인문학 캠프는 사람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휴머니즘(人文主義)이라는 토대 위에 기술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통합적 사고와 팀 프로젝트를 통한 협업 역량 등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캠프에서는 이의용 국민대 교수의 ‘소통과 인문학’, 김상홍 단국대 교수의 ‘발상의 전환으로 꿈을 이루자’ 등 창의융합 특강과 공익광고 제작 등 팀별 창의융합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17개 팀이 경합한 창의융합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 특유의 감성과 샘솟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금상을 수상한 15조의 김재우 학생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명해내는 것을 넘어 여러 분야의 학문을 결합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앞으로 이공계 학생들이 인문학적 토양 위에서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인문-예술이 어우러진 창의융합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81030018&code=9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