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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판교제로시티에 '일반차+무인차' 리얼 월드 조성 / 무인차량연구실

【앵커멘트】
경기도가 성남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자동차와 일반자동차가 함께 운행할 수 있는 이른바 리얼월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도심환경에 상용화해 기술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심속을 자동차가 운전자도 없이 도로를 주행합니다.

비가 오면 와이퍼가 움직이고 위험을 감지하면 제동 장치도 작동합니다.

이른바 자율주행자동차입니다.

【인터뷰】김정하/국민대 자동차공학과교수
"자동차라는 것은 움직이는 기계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IT기술이 발달해서 움직이는 기계 뿐만 아니고 말 그대로 움직이는 하나의 지능형 전자 장비라고..."

경기도는 성남 판교제로시티내에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와 일반자동차가 함께 운행하는 리얼월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상용화를 목적으로 완성차 업체나 첨단 IT기업들이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판교제로시티 5.6km 구간을 대형 실험실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국토부가 경부고속도로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구간으로 선정했는데, 판교제로시티가 인접해 있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체들이 보유한 주행시험장이 있지만 비포장도로이거나 미끄러운 길 등 도로주행 성능 위주여서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싱크】원범희/경기도 첨단산단팀장
"시험을 해 보고 싶은 기업인들에게 사람과 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와 혼재되어 있어서 운행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

경기도는 도시환경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실제로 운영해 새로운 모델을 상용화해 세계로 수출한다는 계획도 세워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2502